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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만 감동 화제의 글,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줄 햇볕 같은 문장들 65... 중년의 해방일지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읽자마자 재구매한 책은 처음이다.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한 권씩 선물할 예정!”“평소 책에 관심 없던 엄마가 꼭 읽고 싶다고 하셔서 사드렸어요.”“편하고, 따뜻하고, 힘이 된다. 정말 오랜만에 누리는 긴 낮잠 같은 책.” 출간 즉시 폭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56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 있다. 바로 오평선 작가의 에세이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이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좋은 아침입니다”라는 상투적인 인사 대신 “행복은 내일을 것을 당겨서라도 누려야 한다” “깊이 후회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다”처럼 마음을 뭉근하게 데우는 응원의 글을 받아본 적 있을 것이다. 자신이 받은 감동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픈 마음은 민들레 씨처럼 잔잔히 퍼져 무려 ..
- 뇌과학 열풍, 마음과 행동을 결정하는 두뇌 법칙 25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인생의 모든 해답은 ‘뇌’ 안에 있습니다”‘뇌과학’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비밀에 둘러싸인 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렵고 거부감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이 뇌 이야기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뇌과학 열풍을 일으킨 사람이 있다. 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도쿄대 교수인 이케가야 유지. 그가 쓴 이 책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는 "뇌과학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이토록 실용적인 책은 처음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 중국 등 주요 서점에서 몇 달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뇌과학’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비밀에 둘러싸인 뇌에 대한..
- 고요히 나를 지키는 삶을 위한 안내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더 성공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욕망해야 하고, 더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를 내세우고 드러내느라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절제된 말과 행동,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절실히 그리워지고, 더 강력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모든 것이 과하게 요구되고, 요란하게 소비되는 시대에 ‘더 현명한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를 통찰한 책이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더 성공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욕망해야 하고, 더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를 내세우고 드러내느라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절제된 말과 행동,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절실히 그리워지고, 더 강력하..
- 축구 인생 50년, 독서 인생 30년, 노트 인생 15년... 손흥민父 손웅정 言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손흥민父 손웅정의 인생 수업을 경청한다! 대한민국의 前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다. 손웅정 감독이 2010년부터 작성해 온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김민정 시인과 진행한 수차례의 인터뷰를 책으로 묶었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는 재치 있고 적확한 문학적인 비유, 문제 해결의 연속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관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넌지시 일러주고 있다. 또한 따뜻한 진심이 매력인 책으로 독자는 손웅정 감독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과 그 기저에 자리한 담박한 철학에 깊이 감명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
-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자기계발서 [일류의 조건],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 강력 추천! “어떠한 분야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수 있는 능력은 무엇인가?” 도서 『일류의 조건』이 국내 첫 출간 후 18년 만에 필름출판사에서 복간되었다. 『일류의 조건』은 일본 메이지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사이토 다카시의 대표작으로, 그의 저서는 국내에도 많이 소개되며, 누적 1,00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일류의 조건』은 2006년 국내 출간 이후 오랜 시간 절판되어, 중고 거래를 통해 책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책이 절판되어 동네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있다”, “책 읽어보고 싶은데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다”, “중고로도 구하기 어려워서 다시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등 연일 독자의 출간 요청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책이다. 『일류의 조건』은 한 분야에 있..
-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새로운 역작 [불변의 법칙]...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불변의 법칙』으로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불변의 법칙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
- 무의식에 각인 시켜야 할 책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의식과 무의식의 비밀을 찾은 위대한 탐험가이자 영원한 구루, 네빌 고다드! 네빌은 지난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단지 가능성에 머물러 있던’ 전 세계 수많은 잠들어있던 영혼을 일깨우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했다.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 달린 네빌의 책 독자 리뷰엔 “네빌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는” 독자의 열띤 간증이 수백 건 달려있다. 네빌은 모든 사람들이 이미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자신의 외부에 있다고 착각하고, 헛된 것을 끌어당기기 위한 불필요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뿐이라고 말한다. 성공을 원한다면,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불필요한 노력을 중단하고 당신 내부에 이미 존재하는 강..
-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말하는 느린 노화와 건강한 노년을 위한 22가지 생활 습관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왜 어떤 사람은 빨리 늙고, 어떤 사람은 느리게 나이 들까?” 누구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길 바란다. 느리게 나이 들길 원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본인의 몸에 맞지 않는 천편일률적인 건강법을 적용해 건강을 해치거나 병을 키우는 잘못된 노력을 한다. 저자는 그동안 집필한 책에서 노화의 여러 측면과 건강의 큰 틀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구체적인 생활 습관은 다루지 않았다. 좋은 정보가 이미 충분히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료실 안팎에서 잘못된 건강 관리로 건강을 해치는 사람, 동년배보다 심한 노쇠를 경험하는 사람, 가속노화로 여러 만성질환을 앓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는 앞선 두 책에서 설명한 내재역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 전설의 육아 지침서, 15가지 양육법칙이 담긴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가족치료의 1인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역작이자 누적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한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원제: The New peoplemaking)』가 국내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유수의 언론과 아동, 청소년 전문 교육자와 심리학자들이 극찬하는 이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는 1988년에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40년 넘게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킨 전설적인 육아의 바이블로 통한다.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이자 가족치료의 1인자인 이 책의 저자 버지니아 사티어는 모든 부모에게, 육아를 할 때는 부모와 가정이라는 정체성부터 단단히 확립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
- 행복해지려 할수록 불행해지는 이유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얄팍한 행복 대신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하라!”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에게는 늘 비관론자, 비평가, 아웃사이더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삶의 진리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1851년 출간된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에서 그는 냉소적이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의미를 풀어냈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은 이미 행복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
- 인생을 바꾸는 단 한 권의 올라운드 투자 수업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 “투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시그널과 수익을 연결하는 관점을 가져라 직장인 개미들의 필독서, 가장 현실적인 주식투자 가이드로 손꼽히는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의 저자. 누적 수익 300억 원에 대한 계좌 이력을 공개 인증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개미의 전설’ 유목민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유목민 저자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3년 만인 2017년 누적 수익 30억 원을 달성했다.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저자가 하루 12시간씩 일하면서도 어떻게 월급 독립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생생한 스토리를 담았다. 2019년 출간 즉시 큰 관심을 모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후 투자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첫 책을..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세상을 살아갈 힘을 잃어버렸을 때 나는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 숨기로 했다” 상실의 고통으로 삶이 무너진 순간 가장 경이로운 세계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우리는 때때로 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얼마든지 삶을 원하는 방향대로 끌고 갈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야심만만한 젊은이였던 패트릭 브링리도 그랬다. 대학 졸업 후 선망 받는 《뉴요커》에 입사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고층 사무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인생이 그대로 수직 상승해 언젠가는 ‘빅 리그로 올라가리라’ 여겼다.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경력을 쌓아가던 어느 날, 누구보다 똑똑하고 배려심 깊던 형 톰이 젊은 나이에 시한부 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난다. 의지했던 형의 투병과 죽음을 겪으며 브링리는 더..
- 매혹적인 스토리텔링 법칙 [지루하면 죽는다] “우리는 푹 빠진 소설이나 드라마에 몰입할 때, 혹은 설명하기 어려운 시를 읽고 벅차오를 때 미스터리를 향한 희열과 갈망을 경험한 바 있다. 그런 경험을 설계하는 법, 나아가 그런 경험이 우리의 인생에 중요한 이유를 명쾌히 풀어내는 게 이 책의 목표다.”_프롤로그 중에서. 왜 야구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유난히 팬이 많을까?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왜 수 세기를 살아남아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걸까? 전 세계 유튜브 수익 1위로 유명한 장난감 리뷰 채널은 무엇 때문에 이토록 커다란 인기를 누리게 된 걸까? 사람을 끌어당기는 콘텐츠에는 공통적인 매혹의 비밀이 있다. 『지루하면 죽는다』는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을 통해 그 비밀을 밝히고, 성공적인 스토리텔링 전략을 안내한다. ‘왜 내가 쓰고, 그리고, 기획한 콘텐츠는 ..
- 알라딘 독자 선정 2023 올해의 책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선정됐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로 화제가 되며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된 첫날 전작 대비 3.3배의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알라딘 외국소설 담당 권벼리 MD는 “매일 밤 도서관에 보관된 오래된 꿈들을 읽는 이가 등장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소설,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 세계의 원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이 책을 소개했다. 올해의 책 투표는 11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각 도서 후보는 1년간 출간 도서들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의 요소를 종합해 선정됐다. 약 4..
- F. 스콧 피츠제럴드 X 무라카미 하루키, 위대한 두 작가의 극적인 만남 [어느 작가의 오후] 어두운 삶 가운데서 빛으로 써 내려간 1930년대의 아름다운 단편과 에세이 모음 F. 스콧 피츠제럴드의 후기 작품집 《어느 작가의 오후》가 대한민국 독자의 곁을 찾는다. 《어느 작가의 오후》는 2019년 무라카미 하루키가 직접 편집하고 번역해 일본에서 화제가 된 도서로, 피츠제럴드가 작가 활동 후기에 발표한 단편소설 8편과 에세이 5편을 담았다.
- ‘공중그네 시리즈’ 17년 만의 귀환! 닥터 이라부의 맞말 대잔치 [라디오 체조] 닥터 이라부가 17년 만에 돌아온다. ‘공중그네 시리즈’는 어딘가 이상한 정신과 의사 이라부와 어쩌다 그의 마수에 걸려버린 환자들의 이야기로, 오쿠다 히데오의 대표작이다. 특유의 편안한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1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공중그네 131회 나오키상 수상작『공중그네』. 뾰족한 물건만 보면 오금을 못 펴는 야쿠자의 중간 보스, 공중그네에서 번번히 추락하는 베테랑 곡예사, 병원 원장이기도 한 장인의 가발을 벗겨버리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는 젊은 의사, 그들을 맞이하는 '엽기 정신과 의사' 이라부와 사계절 핫팬츠 차림의 간호사 마유미…. 이들이 별난 정신과 병원을 배경으로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 독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
- 예스24 ‘2023 올해의 책’ 1위는 [도둑맞은 집중력]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 올해의 책’ 투표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스24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예스24 도서팀 및 283개 출판사 담당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48종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2023 올해의 책’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총 89만166표가 모였으며, ‘도둑맞은 집중력’은 그중 3만4845표(6.1%)로 최다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요한 하리가 만난 250명 전문가와의 인터뷰 담긴 [도둑맞은 집중력]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집중하는 우리의 능력은 붕괴하고 있다. 미국의 10대들은 한 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 직장인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하다. 뉴욕타..
- 클레어 키건 대표작, 인간의 품위에 대한 114쪽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 2023년 4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맡겨진 소녀』로 국내 문인들과 문학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다산책방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 문학평론가 신형철, 르포작가 은유 추천 * 2022 오웰상 소설 부문 수상 * 킬리언 머피 주연·제작 영화화 2023년 4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맡겨진 소녀』로 국내 문인들과 문학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다산책방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작가가 전작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소설로, 자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거장의 반열에 오른 키건에게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
- 2023년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 올해 베스트셀러 1위는 ‘갓생’ 이끈 자기계발 돌풍 주역 ‘세이노의 가르침’ 예스24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분기별 이슈와 도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을 공개했다. 2023년 올 한 해에는 밝지만은 않은 경제 상황 속 스스로를 가다듬고 돌파구를 찾고자 자기계발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슬램덩크·BTS·하루키·푸바오 등 팬덤을 모으고 ‘덕심’을 자극하는 문화 키워드가 다수 등장했으며, 그 외 스크린셀러부터 미디어셀러·유튜브셀러까지 다양한 매체의 효과가 서점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202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3주 연속 부동의 1 예스24가 올 1월부터 5월까지 주요한 사회·문화적 흐름과 도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을..
- 삶이라는 타석에서 평생 지켜온 철학, 82세 현역 감독 김성근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 “죽었다 깨어나도, 나이를 먹었다 해도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2023년도 KBO 프로야구가 모두 끝나고 시상식과 트레이드 등 스토브리그가 뜨겁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스타 선수들도 레전드로 존재하지만 이들을 이끌어 온 야구의 신, 흔히 ‘야신’이라 불리는 국내 최장수 야구감독 김성근이 있다. 김성근 감독이 이번에는 60여 년의 야구 인생을 한 권의 책 [인생은 순간이다]로 정리했다. 지독하게 가난한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나 공조차 없어 돌멩이를 던지며 투구 연습을 하던 선수 시절, 매번 약팀을 맡아 오직 승리만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감독 시절, 그리고 프로에서 한 발짝 물러나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의 감독으로서 야구의 발전과 선수 육성에..
- 코로나 학번 대학생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꿈을 만나다 [학교 넘어 도망친 21살 대학생] 울면서 떠난 21살 대학생, 2년의 세계여행 끝에 자신의 색깔과 꿈을 찾다 꿈도 취미도 없이 강의실 뒷자리만 전전하던 21살 대학생이 있었다. 장래희망에 적을 것이 없어 선생님이 골라준 꿈을 가지고 진학한 대학이었다. 당연히 학업에 대한 열정도 의지도 있을 리 없었다.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된 것 같았다. 어느 날 시험장에서 백지를 내고 학교를 도망쳐 나왔다. 그 후로 2년간 세계의 오지를 떠돌았다.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를 여행했으며, 셀 수 없이 다양한 삶을 목격했다. 아프리카 우간다의 작은 마을 고아원에서는 한 달간 학교를 지으며 아이들과 생활하고, 이집트 다합에서는 다이빙 전문가에 도전하고, 기타를 배워 여행자들 앞에서 연주하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카메라를 배워 현지인에게 가족사진을 선..
- 상처를 안고 길을 걷는 인생들에게 보내는 따뜻하고 강인한 위로가 담긴 순례 에세이 [산티아고 카미노 블루] “그립고 그리운 75일간의 여정, 삶을 만나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다!” 상처 입은 순례자들, 천천히 걷다 보니 알게 된 것들, 그리고 길 위에서 울고 있는 어린 나를 안아주었던 순간! “어차피 우리 모두 상처를 안고 길 걷는 인생(wounded walker)이다. 부디 힘내시라.” 이화규 박사의 [산티아고 카미노 블루]는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접근한 순례의 기록이다. 한 은퇴자가 순례 출발에서 책의 완성까지의 과정을 기록했다. 이 땅에서 불안과 모호함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시니어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은 쓰였다. 각 장은 출발-만남-회상-사색-복귀의 여정을 따라가며 길 위에서의 사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 대화, 과거를 회상하는 순간, 소중한 것들과 아픔에 대한 깨..
- “과거를 바꿔야 미래가 바뀐다!” [오십에 읽는 주역] 운이 좋아지고 싶은가? 팔자를 펴고 싶은가? 인생을 바꾸고 싶은가? 최고의 경전 《주역》은 사람의 나이 ‘오십’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나이라고 전한다. “양 기운이 다섯에 이르니, 용이 비로소 하늘에 오를 때[九五 飛龍在天(구오 비룡재천)]” 오십 이전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삶을 살고 오십 이후는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용의 삶을 산다는 것이다. 오십 이후 대운을 맞이하려면 《주역》의 조언을 따르라. 바로 자신의 과거를 바꾸는 것이다. 이십 대는 미숙하게 보내고 삼사십 대는 치열하게 보냈다. 인생의 경험과 안목이 쌓인 오십부터는 운과 팔자에 치이지 않고 살 수 있으며, 그래서 과거를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과거를 바꿀 수 있을까? 오늘 나의 마음이 바뀌면 된다. 나의 마음이 바뀌면 나의 행동..
- 현대인들의 씁쓸한 자화상, “돈은 인간의 실존이자 부조리다!” 조정래 장편소설 [황금종이] 너나없이 ‘영혼까지 끌어당겨’ 투자를 하고,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일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는 김밥 할머니부터 다섯 살 아이에게 편법 증여를 하는 졸부들까지, 돈을 둘러싼 사람들의 민낯은 극과 극을 오간다. 중요한 생존 수단이되 오히려 그것이 생존을 위협하는 냉혹한 돈의 아이러니!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소설가 조정래가 오늘 이 통렬한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대한민국 근현대 3부작’인 대하소설『태백산맥』『아리랑』『한강』으로 1천 5백만 독자들에게 우리 현대사의 참모습을 알리고, 장편소설『정글만리』『풀꽃도 꽃이다』『천년의 질문』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어왔던 조정래 작가. 그가 4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황금종..
- 추워진 날씨와 유튜버 신간 출간으로 인기 끈 ‘손뜨개’ 도서 판매 현황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1월, 뜨개질의 계절이 돌아오며 포근하고 따스한 니트 의류와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손뜨개 관련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스24가 최근 추워진 날씨와 함께 유튜버들의 신간 출간으로 주목받은 ‘손뜨개’ 도서의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 인기 뜨개 유튜버 저자들 신간 출간되며 니트 손뜨개 관련서 판매 43.3% 증가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손뜨개 관련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늘어났던 2020년 판매가 28.9% 급증한 뒤 쭉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다시 반등했다. 올해 손뜨개 도서의 판매 상승세를 이끈 건 단연 인기 뜨개 유튜버 저자들이었다. 특히 ‘바늘이야기 김대리’, ‘옷뜨는 김뜨개’ 등 유튜버..
- 여행이 알려 준 삶의 가치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 인생이란 순탄하게만 흐르지 않는다는 것,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저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예기치 못한 삶의 파도에 속절없이 휩쓸리고 만다. 그래서인지 때로는 이런 생각에 지배되기도 한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편하지 않을까…….’ 여기 그 질문에 대해 단호히 ‘아니’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는 고승민 저자는 ‘그럼에도 나아가는’ 선택을 한다.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는 고승민 저자의 유럽 여행기이다. 저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꿈을 잠시 접어야 하는 2년의 공백 기간을 마주하게 된다.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 《유럽으로 떠난 스물하나》는 고승민 저자의 여행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물하나의 나이로 성인..
- 환자를 통해서 보는 보건복지제도 [건강보험이 아프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필자(이은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는 유방영상을 전공하는 영상의학과 교수지만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이 많다.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2002년에, 전문의로서 첫 직장이었던 분당차병원을 떠나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직한 것이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도시와 비(非)도시 지역주민 간에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두 번째 계기는 2010년부터 국가(유방)암검진 질관리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그 당시 필자가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수련이사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방암검진 판독의사(영상의학과 전문의) 질관리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 할수록 ‘도대체 누가 의료정책을 이따위로 만들었는지’ 분개했다...
- KBS 대하사극 원작소설, 고려의 영웅들 [고려거란전쟁](上, 下) 조선에 이순신이 있다면 고려에는 양규가 있다! 한때 찬란했던 신라는 그 영광을 잃어가고, 새로운 힘, 왕건에 의해 세워진 고려가 부상한다. 왕건의 꿈, 그리고 그의 북진정책 아래, 고구려의 후예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되찾고자 한다. 그러나 북쪽의 거대한 제국 거란은 계속 세력을 불려 나가면서 만리장성을 넘어 ‘연운 16주’라는 지금의 중국 북경을 포함하는 지역을 차지하고 제국으로 성장한다. 고려와 거란 사이에 팽팽한 전운이 감돌던 중 993년, 거란의 소손녕이 고려를 침공하는데 이것이 ‘거란의 1차 침공’이다. 고려는 선봉대가 거란군에 패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지만, 서희의 활약으로 거란군을 막아내고 협상을 통해 압록강 남쪽의 땅인 ‘강동 6주’를 개척한다. 그로부터 17년 후 벌어지는 ‘거란의 2차 침공..
- 읽는 시간을 정지시킬 만큼 감동적인 소설 [지켜야 할 세계] 제1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지켜야 할 세계』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은희경·전성태·이기호·편혜영·백가흠·최진영·박준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한 가족의 불우한 서사와 불온이라 낙인찍혔던 노동운동사가 함께 맞물려 있으며, 인간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주되는 ‘돌봄’의 방식을 유려한 세목과 안정감 있는 분명으로 구현”해 냈다고 평했다. 특히 “매끄러운 서사의 흐름 속에서도 중간중간 읽는 이의 시간을 정지시킬 만큼 감동적이고 울림이 큰 대목도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소설이 가진 가능성, “그것도 장편의 방식으로만 가닿을 수 있는 세계가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게 한 이번 수상작은 읽고 난 후 오랫동안 ‘내가’ 혹은 ‘우리가’ 지켜야 할 세계를 곱씹게 한다. 지켜야 할 세계 故 최명희..
- “니들이 창조와 기록의 차이를 알아?” [86학번 승연이] 80년대가 궁금하다고? 그럼 오승연을 만나 봐 경아가 있었다. 이화와 영자도 있었다. 거칠고 폭력적인 산업화를 통과하면서 농촌과 여성은 내내 도시와 남성의 식민지였고 그들의 풍파 많은 이야기들은 문학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당사자들이야 눈에서 피가 나올 삶이었겠지만 일천한 문학 전통에도 불구하고 한 시대를 상징하는 여성들의 이름이 남아 대를 잇는 것은 어쨌거나 기특한 일이다. 그런데 80년대는 그 상징적인 이름이 없다. 파란만장했던 그 시대를 여성들은 단체로 비껴가기라도 했단 말인가. 그럴 리 없다. 그 누구도 해학적으로 폭압이었던 80년대를 샛길로 지나갈 수는 없었다. 어떤 분은 노은림이나 한윤희가 있지 않으냐 물으실지 모르겠다. 오래된 고등어라는, 꽤 재미를 본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미안하지만 둘은 ..
- 뜨거웠던 그날, 이성의 벽 앞에 주저앉은 어느 주사파의 이야기 [스파이 외전] 前 범민련 소속, ‘길’ 대표 민경우 작가가 마침내 논픽션 소설 [스파이 외전]을 집필했다. 前 주사파 출신으로 이 ‘바닥’에서는 잔뼈가 굵은 고위급 인사가, 일부 민주당 계열 인물들이 순수한 좌파도 진보도 아닌, 그저 맹목적인 반정부 세력으로 전락하게 된 경위를 낱낱이 공개한 것이다. 스파이 외전 전 범민련 소속, ‘길’ 대표 민경우 작가가 마침내 논픽션 소설을 집필했다. 전 주사파 출신으로 이 ‘바닥’에서는 잔뼈가 굵은 고위급 인사가, 일부 민주당 계열 인물들이 순수한 좌파도 진보도 아닌, 그저 맹목적인 반정부 세력으로 전락하게 된 경위를 낱낱이 공개한 것이다. 이 책은 80~90년대를 거쳐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주사파의 계보를 파악하고, 군자산의 약속이 현대사회의 변천사에 던진 의미와 영향력을 ..
- 새로운 겨울을 맞이하게 만드는 책 [겨울의 언어] “내가 오로지 김겨울로 쓰는 첫 책이 될 것이다.” 여섯 권의 단독 저서를 펴낸 작가이자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김겨울의 산문집 『겨울의 언어』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몇 년간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유려한 산문과 책을 위해 새로 쓴 글을 담은 것으로, 그동안 피아노, 책, 유튜브 등이 주제였던 것과 달리 오로지 자신이 주인공인 책이다. 이 책 [ 『겨울의 언어』는 여러 해 동안 쓰인 글이 모인 만큼 한 사람의 사색과 애호가 어떻게 글이 되고, 말이 되고, 콘텐츠가 되고, 음악이 되고, 시가 되고, 끝내 자신에게 더 가까워지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겨울의 나이테다. 작가는 책 서두에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오로지 김겨울로 쓰는 첫 책”이라고. 작가는 각지고 아픈 언어 사이에서 시를 찾던 학..
- 전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대규모 실종사건 [두 번째 기회] 어느 날 주변에 생활하고 있던 이들이 갑자기 없어지면서 세상은 혼돈 속에 빠진다. 알고 보니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 예고했던 휴거 사건으로 전 세계에서 대규모로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이때부터 7년 대환란의 시간이 시작된다. 남겨진 이들의 한탄과 회개, 생명을 담보로 믿음을 지켜야 하는 여정들, 세상의 권력과 핍박 등의 이야기가 『두 번째 기회』라는 제목의 소설에서 긴박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두 번째 기회 어느날 주변에 생활하고 있던 이들이 갑자기 없어지면서 세상은 혼돈속에 빠진다. 알고 보니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 예고했던 휴거 사건으로 전세계에서 대규모로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이때부터 7년대환란의 시간이 시작된다. 남겨진 이들의 한탄과 회개, 생명을 담보로 믿음을 지켜야 하는 여정들, 세상의 권력과 핍박..
-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MZ세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타국에서의 일 년] “어떤 경험은 우리의 삶을 영원히 바꾸기도 한다” 해외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잊지 말아야 할 이름이 있다. 1995년 『영원한 이방인(Native Speaker)』으로 데뷔 직후 펜/헤밍웨이상 등 주요 문학상 6개를 휩쓸며, 일약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반열에 오른 이창래. 영원한 이방인 현 미국 문단의 선두에 선 대표적인 한국계 미국 작가이자 매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소설가 이창래의 1995년 첫 장편소설 『영원한 이방인』. 출간 당시 30세 신인 작가가 처음 선보인 작품임에도 유려하고 아름다운 문체와 서정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서사로 미국 문단에서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이미 현대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명작이기도 하다. 정치적 사건에 연루된 한국계 미국인 ‘헨리 파크’를 앞세워 이..
- 100만 독자가 선택한 이치조 미사키 신작 로맨스 소설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11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본 로맨스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작가 이치조 미사키의 신간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이 출간되었다.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2022년 우리나라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어 미사키의 데뷔작을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올린 바 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밤에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매우 수준 ..
- 모든 투자 노하우 담긴 슈퍼개미의 저점매수 고점매도 [손실 없는 투자원칙] 전업투자 기간 23년을 포함하여 무려 37년간 주식투자를 해온 대한민국 전업투자자의 전설, 최상위 슈퍼개미 남석관 저자의 세 번째 책이다. 전편 《평생 부자로 사는 주식투자》가 주식투자 마인드를 잡아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신간 《손실 없는 투자원칙》은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내는 방법, 저자의 주식투자 노하우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했다. 평생 부자로 사는 주식투자 2020년부터 불어 닥친 주식투자 열풍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요원할 것 같았던 KOSPI 3,000p 도달과 주식계좌 수 3,700만 시대를 열었다. 수많은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진입도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려와 걱정이 앞선다. 주식투자에 앞서 투자자들이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 “생명줄과 용서, 지독한 사랑이라는 말에 가슴이 불에 덴 것처럼 뜨거웠다”... 김홍신 작가 신작 장편 소설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시대의 아픔과 거친 삶의 비극 속에 써 내려간 한 사람의 일대기이자 스러져간 모든 이름들의 연대기 소설은 주인공 한서진의 딸 자인이 아버지의 유고를 읽고 그의 삶을 추적해 나가는 액자식 구성으로 쓰였다. 1971년, ROTC 출신의 육군 소위 한서진은 사살된 북한 장교의 시신에 십자가를 꽂고 명복을 빌어준 죄로,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을 위반한 빨갱이로 몰려 형무소에 수감된다. 피아를 구분 짓기에 앞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우를 갖췄을 뿐이라는 그의 항변이 받아들여질 리 없는 엄혹한 시기. ‘적인종(赤人種, 빨간색 인간)’으로 매도된 채, 애써 쌓아 온 삶의 이력과 가족들마저 잃게 된 억울한 상황 속에서 그는 오직 복수만을 생각하는 존재로 변질되어 간다. 작품은 비록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
- ‘악을 이기는 악’은 용납될 수 있을까?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범죄 추리소설 [살려 마땅한 사람들]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국내외 스릴러 독자들로부터 단숨에 명성을 거머쥔 작가 피터 스완슨의 신작 『살려 마땅한 사람들』이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 낯선 공간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 내밀한 사생활을 털어놓으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소설 『죽여 마땅한 사람들』. 저자는 이 작품에서 피가 흘러넘치는 잔혹함도 누가 봐도 나쁘다고 손가락질할 사람이 아닌 우리 주변에 하나쯤 있을 만한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 그들이 증오를 처리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용서할 수 없기에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비록 살인일지라도. 히스로 공항 라운지 바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남녀. 사업에 성공한 결혼 3년차의 테드는 빨간 머리에 깡마르고 바닷물처럼 투명하고..
- 중증 장애 당사자의 파격적 자전소설 괴물의 인간선언문 [헌치백] “내가 임신하고 중절하는 걸 도와주면 1억엔을 줄게요” “온몸으로 돌진하는 소설. ‘살기 위해 파괴되어 가는 몸으로, 욕망하는 내가 여기 있다.’ 읽는 내내 그렇게 말하는 주인공 샤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_ 김초엽(소설가) “비장애 여성처럼 임신과 중절을 꼭 해보고 싶다는, 이치카와 사오를 꼭 닮은 주인공 샤카의 고백 앞에서 나는 차마 울지 못했다. (…) 연민에 맞서는 그녀의 위악에, 타락을 꿈꾸는 발칙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_ 정지아(소설가) 헌치백 지난 7월 19일에 열린 제169회 아쿠타가와상 시상식. 일본 최고 권위 문학상답게 현지 언론들은 앞다퉈 시상식장으로 몰려들었고, 수상자가 무대에 오르자 평소와 다른 풍경에 기자들은 홀린 듯 플래시를 터트렸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기자들 앞에 ..
- MBTI부터 뇌과학까지 ‘나’ 자신 탐구하는 도서 인기 트렌드 서점가에서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MBTI… 중장년층 독자도 관심 높아 MBTI와 쌍벽으로 인기몰이 중인 사주… 젊은 독자 중심으로 입문서 약진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시도도 포착돼… 최신 뇌과학 기반 도서들 주목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MBTI부터 사주, 유전자·미생물 검사,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 확인까지 ‘나’ 자신을 분석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려는 ‘셀프 분석’ 열풍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 세대로 확장되며 이어지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의 연장선으로, 서점가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련 도서가 인기를 얻으며 독자들의 자아 탐색과 표현을 이끌었다. 예스24가 최근 ‘셀프 분석’ 흐름에 따른 자아 탐구 관련 도서 판매 증가세를 분석했다. ◇ 서점가에서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MBTI… 젊은 층뿐 ..
- 기묘하고 따뜻한 힐링 판타지 소설 [로터스 택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탑니다] “오늘도 저희 로터스 교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몽글한 감동과 따뜻한 이야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의 작가 가토 겐이 전작의 세계관을 잇는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특별한 신작을 선보인다. 소설은 유령 손님을 태운 택시를 통해 기묘하지만 애틋한 힐링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주인의 복수를 위해 택시에 탄 고양이 손님, 남겨진 부모의 마음을 달래고 싶은 어린이 손님, 남편의 내연녀를 마중하러 가는 부부 손님 등 기상천외한 사연을 싣고 택시는 달린다. 과연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어긋난 관계로 생긴 자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공허한 나날을 보내던 세 사람 앞에 나타난 도시락 가게..
- 바늘이야기 김대리 취향 담긴 니트웨어와 소품 14가지 [김대리의 데일리 뜨개] 뜨개 세계에서 가장 핫한 ‘바늘이야기 김대리’는 감성적이고 세련된 뜨개 디자인과 쉬운 설명으로 젊은 세대를 뜨개라는 세계로 이끈 인플루언서이자, 뜨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매번 새롭고 접근성 높은 실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실 쇼핑몰의 운영자다. 김대리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어느덧 30만 명을 넘어섰고 동영상 재생은 총 5000만 뷰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개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대리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처음에는 쉬운 설명, 스타일리시한 아웃핏에 한 코 한 코 허투루 배치하지 않고 어깨선, 진동 줄임, 목 파임과 소매 끝까지 세심하게 계산하며 가장 뜨기 쉽고 입었을 때 예쁜 핏을 찾아낸다. 뜨개 기법과 실, 도안에 대한 공부를 쉬지 않으며 점점 더 발전하는 뜨개 도안 작가 김대리가..
- 수익률 100%의 세븐 스플릿 투자법! 몸도 마음도 편한 달러 투자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돈?!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유지하며 드디어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멈추려나 기대했던 때가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하락하면서 다시 한번 환율이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세계 경제가 출렁일 때마다 주목받는 투자가 있다. 바로 달러 투자다. 달러는 금, 채권 등과 함께 안전자산 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다. 세계 경제가 위험하다고 판단될수록 사람들은 안전자산에 관심을 쏟기 때문이다.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주가조작, 강달러, 금리 인상…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적의 투자법! ⦁ 예시 문제를 풀며 익히는 달러 투자에 최적화된 세븐 스플릿의 원리! ⦁ 달러 투자부터 원화 투자, 엔화 투자까지 한 권으로! ⦁ 주식은 어렵고 부동산..
- 정세랑 장편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와 등장인물 소개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운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가, 정세랑이 『시선으로부터,』 이후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로 돌아왔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언제나 우리에게 놀라운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가, 정세랑이 『시선으로부터,』 이후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로 돌아왔다. 한번 손에 쥐면 순식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와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인물들, 읽는 이를 빈틈없이 감싸안는 온기 어린 시선으로 독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아온 정세랑은 자신만의 분명한 목소리를 지니면서도 폭 넓은 스펙트럼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다. 『시선으로부터,』로는 모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삼대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상을..
- "1%가 없다면 당연히 100%는 없다" 진정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궁극의 해답 [더 마인드] ‘성공하고 싶다’는 내면의 ‘생각의 종’을 쳐서 ‘무의식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원하는 삶에 최단거리로 도달하라!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에 한 치의 의심도 없었던 한 사람이 있었다. 성실한 그는 운 좋게도 다들 좋다는 ‘공기업’에 입사했고,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오판이었다. 직장 생활은 건강과 시간을 팔아가며 월급과 바꾸는 냉혹한 과정에 불과했다. 인생을 바꿔보겠다며 성급히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으나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올랐다. 끝없이 바닥으로 내리 꽂히던 그는 다시 일어서는 치열한 과정 속에서 비로소 성공의 비밀을 눈치챈다. 미래의 성공을 기정사실로 만들어주는 획기적이고 유일한 방법은 바로 ‘무의식 마인드셋’에 있었다. 더 마인드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에 한 치의 의심도 없었던 한 사람이 있..
- 2023 한국소설 판매 동향, 20대 젊은 독자층 중심으로 중·단편소설 판매 증가... 40대 핵심 독자층은 기성 작가 베스트셀러에 관심 예스24가 2023년 한국소설 판매 동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올 한 해 한층 다양한 종류의 소설들이 출간돼 환상과 모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물론 따스한 위로와 깨달음을 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최근 3년간 한국소설 전체 출간 종수는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0월 29일 기준 1372종이 출간되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 다채로워진 각양각색의 소설들 속 어떤 트렌드와 구매 경향이 있었는지 예스24가 올해 한국소설 판매 동향을 살펴봤다. 20대 중심으로 중·단편 한국소설 판매 증가… ‘위픽’ 등 젊은 작가 단편집 인기 먼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중·단편 한국소설의 판매가 증가했다. 한국소설 중·단편 분야는 5년 전인 2018년 대비 2023년 판매량이 10.8% 상승했는데..
- 개인주의 삶을 중시하는 새로운 시대를 전망하는 5가지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삶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호흡의 ‘시대예보’ 수많은 사람의 기록이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송길영은 사회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수십 년 전의 과거부터 산업화의 격변과 도시화의 확장을 경험한 지금까지의 관찰을 통해, 현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의 흐름과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지금껏 사회를 유지해 오던 시스템이 바뀌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존재인 ‘핵개인’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엄청난 속도로 새 규칙을 만드는 핵개인은 누구이며, 이들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학벌 인플레이션, 돌봄 과도기, 투명 사..
- 인기 만화 캐릭터부터 고전 명문장까지... 일력형 도서 판매 급증 예스24가 올해 마지막 분기 시작과 함께 일력형 도서 판매 급증 흐름을 분석해 공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 4분기 초입, 매일 한 장씩 넘기는 구성으로 다양한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력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 4분기 초입, 일력 판매량 전년 대비 118.7% 급증… 높은 인기로 출간 시기도 빨라지는 추세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4분기 초입인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일력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2.2배(118.7%) 증가했다. 2021년 4분기에는 전년 대비 66.5%, 2022년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98.1% 판매가 늘어난 바 있다. 매년 눈에 띄는 판매 성장률이 해당 상품군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일력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 “매일 10분, 자세만 바꿔도 하루가 편안해진다!” 체형 교정 전문가 '자세요정', 66가지 운동 솔루션 [기적의 자세요정] 틀어진 몸의 균형을 원래대로, 기적의 [자세요정] 운동법 단 한 권으로 스트레칭 종결! 1억 뷰 [자세요정] 66가지 스트레칭 130만 자세요정의 완벽 운동 처방전 잠깐! 동작을 멈추고 지금 당신의 자세를 살펴보자!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지 않은가? 허리를 구부정하게 한 채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지는 않은가? 다친 적도 없는데 온몸이 쑤시거나, 자고 일어나도 몸이 찌뿌둥한 일상을 보내지는 않나? 이런 원인 모를 통증은 일상에서 무심코 취하고 있는 당신의 자세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바닥에 엎드린 채 무언가를 하는 습관,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는 자세 등이 우리 몸을 망치고 있다. 통증을 잡고 싶다면 부위별, 단계별 스트레칭과 운동법으로 올바른 자세와 몸의 균형을..
- 80만 공시생의 마음을 울린 ‘선재국어’ 이선재 일타강사의 첫 책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가끔 길을 잃고 헤맬 때에도 삶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기를” 공단기 국어매출 1위, 10년째 일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어 강사 이선재 선생의 첫 번째 책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 출간되었다.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공단기 국어매출 1위, 10년째 일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어 강사 이선재 선생님의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문학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사람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문학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 문학이 들려주는 ‘타인의 삶’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성장, 휴식, 사랑, 성찰, 용서 등 우리가 늘 고민해왔던 주제들을 다룬다. 물론 문학 속 인물들과 굽이치..
- “지금 이 전쟁이 끝나려면 단 한 사람만 죽으면 된다!”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김진명이 돌아왔다. 매일 전념을 다하여 『고구려』 집필에 매진하고 있던 그가, 돌연 새로 쓴 작품을 가지고 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룬 장편소설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이다.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우크라이나 키이우 북쪽의 도시 부차. 미하일은 생일을 맞아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러시아군에 의해 칼에 찔려 의식을 잃고, 아내와 딸은 끔찍한 일을 당한 후 목숨을 잃는다. 미하일은 러시아군이 시체를 파묻어놓은 구덩이들을 돌아다니며 아내와 딸의 시신을 찾아 헤매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다. 그마저도 실패하자 그는 어느 날 마을에서 자취를 감춰버린다. 러시아의 핵 공격에 대비해 만들어진 극비 오퍼레이션 ‘네버어게인’.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이 작전 팀의 일원인 스토니는..
- 나태주 시인 + 웹툰 작가 다홍, 만화시집 [오래 보고 싶었다] 나태주 시인의 시에 웹툰 작가 다홍의 스토리와 그림을 만화시집으로 만나다 우리 시대 가장 따스한 시인으로 불리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에,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으로 화제를 모은 다홍 작가의 감성 충만한 창작 스토리와 그림이 어우러져 국내 최초로 만화시집『오래 보고 싶었다』가 출간되었다. 햇솜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모과차의 향기를 담은 듯한 나태주 시인의 시는 몽글몽글 구름처럼 포근하고 재기 발랄한 감성이 뛰노는 다홍 웹툰 작가의 그림을 만나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나태주 시인은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들이 재미는 물론 마음에 위안을 주고 꿈을 주었다고 회상한다. 어른이 되어 시인되고 어린 독자들을 만나면서 당신의 시를 만화책으로 내보고 싶은 소망이 ‘로망’이자 ‘버킷리스트’였다고 한다. ..
- 밀실 살인 다룬 클로드즈 서클 추리 소설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폭설로 고립된 산장, 이제 절체절명의 무대 연습이 시작된다! 이른 봄, 산중에 있는 펜션에 일곱 명의 남녀가 모인다. 이들은 극단 ‘수호’에서 새로 공연할 작품의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들. 펜션 주인이 돌아간 후 남겨진 일곱 남녀 앞으로 연출가의 편지가 도착한다.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본격 추리물, 특히 베스트셀러 『가면 산장 살인 사건』에 열광했던 독자라면 무척 반길만 한 또 하나의 ‘클로즈드 서클’, 이른바 ‘밀실 살인’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 소위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시리즈’ 3부작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이 소설은 고립된 산장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어찌 보면 미스터리 소설의 세계에서는 패턴화된 설정일지 모르지만, 그곳에 모인 7명의 남녀가 어느 연극의 오디션에 합격한..
- 한국형 감동 판타지 소설 [달의 아이] “어느 날, 딸이 달로 사라졌다!” 우리는 내일도 오늘과 같은 일들이 펼쳐지고, 소중한 존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달의 아이』는 평범한 일상에 갑자기 불어닥친 재난으로 한순간에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 판타지 소설이다. 달의 아이 - 예스24 “어느 날, 딸이 달로 사라졌다!”* 『스즈메의 문단속』을 잇는 한국형 감동 판타지* 2023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소설 하이라이트우리는 내일도 오늘과 같은 일들이 펼쳐지고, 소중한 존재는 언 www.yes24.com 당연했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가족들의 사투가 현실감 있게 진행된다. 그동안 외국 판타지 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이 소설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 ‘트라이브십’에 주목하라… 대학내일20대연구소 [Z세대 트렌드 2024]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격변의 시대다. 이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미래 세대인 Z세대를 분석해 펴낸 ‘Z세대 트렌드 2024’(위즈덤하우스)에 그 실마리가 담겨 있다. 이 책 [ Z세대 트렌드 2024]에서는 선명한 아이덴티티와 지향성을 가진 Z세대가 어떻게 커뮤니티를 만들고 자신의 영향력을 확산하는지에 집중했다. 2024년 Z세대를 관통한 메인 트렌드 키워드를 ‘트라이브십(Tribeship)’으로 정의하고, 트라이브십이 만든 2024년 트렌드를 △지향 선망 △공간 애착 △챗 커뮤니티 △RAW 콘텐츠 4가지로 정리해 담았다. 개인의 지향성과 유대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동체, 트라이브십 개인의 취향,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이 마이크로하게 분화하는 초개인..
- 2024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트렌드 코리아 2024] ‘빨리빨리’를 외치던 대한민국이 이제 2배속 사회로 접어들었다. 유튜브와 OTT 플랫폼, 각종 SNS가 쏟아내는 콘텐츠에 파묻힌 사람들은 1분 1초도 지루한 걸 못 참으며 ‘기승전-재미’의 도파밍 삶을 추구한다. 과거 서로를 구분 지었던 선들도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가족 내, 안사람과 바깥양반의 구분이 없어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초격차 사회에서 완벽함을 좇는 사람들은 아예 넘사벽 기준을 세워놓고 ‘육각형인간’ 놀이를 즐긴다. “노력 없이 성공하고 싶다”는 이들의 좌우명 앞에 고진감래와 자수성가는 설 자리를 잃었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류에게 일격을 가한 생성형 AI. 세상의 모든 화두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AI가 던진 거대한 질문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인간만이 가진 역량은 무엇인가?” 명료한 ..
- 가장 신선한 책을 만나는 곳 [2023 파주북소리], 책 중심으로 다채로운 협업 프로그램 10월 27일 시작 출판도시문화재단과 파주시가 주최하는 ‘2023 파주북소리’가 10월 27일(금)부터 11월 12일(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파주북소리는 국내 문인과 저자, 독자, 아티스트가 모이는 북 페스티벌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출판도시 야외무대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가장 신선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10월 27일(금) 개막 이후 28일(토)과 29일(일) 주말 동안 진행된다. 먼저 출판도시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음악, 공간, 키즈, 커피, 크리에이티브 등 우리 일상 속 가장 신선한 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신선한, 북앤(BOOK&)’이 진행된다. 책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작가들이 함께 신선한 토크를..
- 치밀한 구성과 반전의 연속이 돋보이는 스릴러 소설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플롯”,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보여주는 소설 쓰기”, “획기적인 페이지터너”, “이건 그냥 천재다” 같은 화려한 찬사를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름과 동시에 그해 최고의 스릴러 소설로 등극한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이 시옷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플롯”,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보여주는 소설 쓰기”, “획기적인 페이지터너”, “이건 그냥 천재다” 같은 화려한 찬사를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름과 동시에 그해 최고의 스릴러 소설로 등극한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이 시옷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야기는 10월 말의 어느 날 밤 젠이 얼마 전 열여덟 살이 된 아들 토드의 귀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막 통금 ..
- 존재에 대한 섬찟할 만큼 아름다운 시선, 김초엽 장편소설 [파견자들] “나는 너의 일부가 될 거야. 너는 나를 기억하는 대신 감각할 거야. 사랑해. 그리고 이제 모든 걸 함께 잊어버리자.” 김초엽 직업 소설가 소속 블러썸크리에이티브 사이트 김초엽의 신작 장편소설 『파견자들』이 출간되었다. ‘더스트’라는 절망으로 물든 세계, 푸른빛을 발하는 덩굴식물 ‘모스바나’, 미약해 보이나 변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15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2021) 이후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지구 끝의 온실 이미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하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초엽 작가는 더스트로 멸망한 이후의 세계를 첫 장편소설의 무대로 삼았다. 그는 지난해 말 플랫폼 연재를 통해 발표한 이야기를 반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수정하면서 한층 더 무르익도록 만..
- 오래 두고 보면 좋을 책, 이연 작가 에세이 [모든 멋진 일에는 두려움이 따른다] “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쓸데없는 일들을 잔뜩 하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이연 작가가 답한 말이다. 신기하게도 작가는 정말 그런 어른이 되었다. 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일을 하는 사람, 돈 안 되는 일들로 먹고사는 사람, 즉 창작자가 된 것이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 이렇게 계속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살아도 되는 건지, 창작을 하겠다고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다. 작가는 이 모든 질문에 “괜찮다”라는 대답이 하고 싶어졌다. 당신이 두려워하면서 하는 이 일이 사실은 멋진 일이고, 창작은 쓸모없어 보이지만 쓸모없는 일이 아니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이다. 그래야 우리가 이 재미있는 일을 걱정 없이 오래 할 수 있다고 믿어서다. 대답을 위해 작..
- 집, 어떻게 고쳐야 할까? [일생에 한 번 내 집을 고친다면] 선뜻 마음먹기 힘든 인테리어 공사, 큰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만큼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되는 일!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큰돈 들여 손보는 일, 리모델링. 대대적으로 집을 고치는 일은 누구에게나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다. 집을 고치기로 마음먹었다면 본인이 직접 참여하여 고치든 업체에 맡기든, 공사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작업자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구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공사가 끝난 후에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오아시스(김혜정) 저자는 셀프 인테리어로 집을 고친 후 자신의 집을 보고 열광하는 이웃들을 멘토링하며 경험을 쌓다가 급기야 공간 디자이너로 전업했다. 그리고 다양한 크..
- ‘미래의 나’를 다룬 자기계발서 [퓨처 셀프] 현재와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꾸고 싶다면, ‘미래의 나’와 연결하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의 내’가 현재로 시간 여행을 왔다고 상상해 보자. ‘현재의 나’는 해야 할 일은 미뤄둔 채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당장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에 생각 없이 돈을 쓰고, ‘다음 달의 나’에게 결제를 미룬다. 자극적이고 간편한 정크 푸드를 즐겨 먹으며 건강은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자녀와 눈을 맞추고 시간을 보내기보다 잔소리와 고성이 오가는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모습을 본 ‘미래의 나’는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혹시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내가 좀 더 나은 모습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이..
- 사회정서 교육법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다릅니다] “앞서가는 부모라면 선행 학습보다 사회정서교육을 먼저 합니다” 미국 사회정서협회 CASEL이 제시하는 5가지 핵심 역량 “시험 문제가 어려워서 걱정된다며 오히려 공부를 못하겠대요”, “또래 친구들을 자꾸 때려요”, “학교에서는 사교적이라는데 집에서는 말 하나도 안 해요.” 아이가 상처받을까 봐 지레 겁을 먹고 ‘울타리’를 쳐놓은 채 어쩔 줄 몰라 아이를 방치해 버리는 부모가 많다. 스트레스와 불안도를 올리는 한국의 교육 분위기에서 아이가 학업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하다. 미국 영재들에게 단단한 마음 근육과 공부 정서를 키워준 김소연 저자는 인내심, 자제력, 자존감, 사회성 등과 같이 사회정서학습에서 주로 다루는 ‘비인지능력’이 성공에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아이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
- 투자자들을 뜨겁게 달군 책 [1%를 읽는 힘] 세상을 연결해 기회를 발견하는 생각 혁신 “거인의 어깨에서 보는 세계”, “메르의 혜안은 1%가 아니라 0.01%다”, “경제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조차 탐독하게 만드는 글”이라는 찬사를 받는 블로그가 있다. 매일 0시 10분 새로운 글을 올려 1년여 만에 구독자가 10만 명 이상이 되었고, 글을 올릴 때마다 최다 조회수를 경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자 메르는 삼성그룹과 GE 등 글로벌 기업에서 위험관리 전문가로 일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금융사 4곳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누적 30조 원 이상의 국내외 부동산 투자, NPL 펀드, 리츠 등에 대한 투융자를 최종 검토하고 승인했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쉽고 흥미롭게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투자를 하..
- 위로와 감동을 선물하는 최진영 신작 소설 [단 한 사람]... “영원한 건 오늘뿐이야.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 2023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는 최진영이었다. 2006년 [실천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0년 첫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지 10여 년.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제15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최진영의 장편소설『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스스로 동심을 거부한 '못된' 소녀의 지독한 성장기를 통해 서늘한 현대 사회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아빠가 백칠십두 번째로 때리고 엄마가 백삼십다섯 번째로 밥을 굶긴 날, 소녀는 자신의 부모가 진짜가 아니라고 확신하고 집을 나온다. 불행한 소녀 옆을 스치는 사람들 역시 불행하다. 소녀는 그들 안에서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행복을 찾기도 하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에 버려지거..
- 삶에 지혜를 주는 30가지 조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불혹(不惑)이라 말하는 마흔의 마음은 복잡하다. 그동안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했지만, 한참 남은 인생이 기대되기보다 늘 그렇듯 같은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부터 웬만한 일은 재미가 없고 뻔하게 느껴진다. 언제부터인가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행복, 고통, 인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당신에게 쇼펜하우어의 조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필요할 때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의 마음은 복잡하다. 그동안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했지만, 한참 남은 인생이 기대되기보다 늘 그렇듯 같은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부터 웬만한 일은 재미가 없고 뻔하게 느껴진다. 언제부터인가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 똑똑한 자본은 미래를 먹고 산다... 안유화 교수의 통찰력이 담긴 [더 플로](THE FLOW) 국제경제 전문가인 안유화 교수의 첫 단독 저서 [더 플로]가 출간됐다. 저자 안유화 교수는 그동안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영국 등을 오가며 세계 각지에서 경제, 금융 분야를 연구한 경험으로 국제경제 분야에서 깊고 폭넓은 통찰력을 가졌다. 안유화 교수의 남다른 인사이트와 지식으로 그동안 여러 경제 전문가와 대중을 만나왔는데, 그중 ‘안유화독서투자클럽 10기’와 ‘제1회 투시경 라이브 강연’에서 전했던 핵심 내용을 이 책 [더 플로]에 정리했다. 안유화 직업 대학교수 소속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사이트 "미래를 이끌어갈 시대흐름을 읽고 부의 기회를 잡아라"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고, 늘어난 평균 수명으로 길어진 은퇴 이후의 삶과 은퇴 이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을 위해서는 투자를 통..
- 나에게 선물하는 위로의 시간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말을 닮아 간다] 모든 순간 당신의 마음을 감싸 안아 준 글과 미공개 글을 필사집으로 만나다! 수십만 팔로워와 소통하며 공감과 감성의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최대호 작가. 한때 그는 걱정과 불안으로 괴로워했고, 더는 자신을 잃고 싶지 않아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존감을 찾았다고 한다. 특히 평소 마음에 힘이 되었던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자 불안은 잊게 되고 걱정은 생기지 않으면서 불행은 비켜 갔다. 어느새 그의 마음은 자신이 따라 쓴 수많은 말을 닮아 간 것이다.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말을 닮아 간다]는 최대호 작가의 이런 경험을 살려 필사 형식으로 엮었으며, 그가 출간한 에세이집에서 발췌한 글과 미공개 글, 그의 마음에 힘이 되어 준 글로 구성했다. [당신의..
- 용화 선지식의 가르침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인간에게 전생에 의한 육도 윤회는 없다.” 지금의 한국불교는 인간존재를 전생의 무명(無明) 속에서 태어나서 자신이 만든 번뇌로 인해 괴로움을 겪다가 마침내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12 연기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삶은 오직 괴로움 그 자체이므로 차라리 윤회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시대에 맞지 않는 교리를 펴고 있다. 그래서 불교 수행자들은 ‘나는 무상한 존재이고 무아’이기에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서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게 최상의 목표이다. 여기에서 출발한 것이 ‘공(空)’의 개념이다. 한마디로 말해 인간의 존재를 번뇌로 만들어진 한갓 고(苦)의 덩어리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라는 말인가? 분명한 사실은 나라는 존재는 아버지와 어..
- 스토리'셀링' 담긴 한병철 교수의 신작 [서사의 위기] 이슈만 좇는 깊은 허무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다 『피로사회』로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가 이번에는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슈만 좇느라 정작 자기의 생각으로부터 멀어져 버린 스토리 중독 사회를 고발한다. 『피로사회』 이후 10여 년 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서사’와 ‘스토리’다. 나만의 생각과 맥락이 서사라면, 반짝하고 사라져 버리는 뉴스와 정보들은 스토리다. 피로사회 『피로사회』는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한 책으로, 독일의 주요 언론 매체가 주목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성찰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냉전, 면역학, 규율사회 등 적대성 내지 부정성을 바탕으로 한 과거의 사회에서..
- 성공률 100%, 세상에서 가장 쉬운 달러 투자 입문서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주가조작, 강달러, 금리 인상…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적의 투자법! · 예시 문제를 풀며 익히는 달러 투자에 최적화된 세븐 스플릿의 원리! · 달러 투자부터 원화 투자, 엔화 투자까지 한 권으로! · 주식은 어렵고 부동산은 돈이 부족하다고? 적은 돈으로도 가능한 가장 쉬운 투자법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주가조작, 강달러, 금리 인상…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적의 투자법! ⦁ 예시 문제를 풀며 익히는 달러 투자에 최적화된 세븐 스플릿의 원리! ⦁ 달러 투자부터 원화 투자, 엔화 투자까지 한 권으로! ⦁ 주식은 어렵고 부동산은 돈이 부족하다고? 적은 돈으로도 가능한 가장 쉬운 투자법 저자 박성현 출판 길벗 출판일 2023.09.20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돈, 몸도 마음도 편한 달러 투자를..
- 과학 관련 이슈 따른 자연과학서 판매 상승세 분석...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영화 ‘오펜하이머’ 개봉한 8월에 판매량 16.6배 증가 예스24가 영화 ‘오펜하이머’와 예능 ‘알쓸별잡’ 등 과학 관련 이슈에 따른 자연과학서 판매 상승세를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오펜하이머’부터 국내외 학계를 뒤흔든 상온 초전도체 이슈, 그리고 건축·물리학·천문학 등 이공계 전문가 패널이 활약하는 tvN 예능 ‘알쓸별잡’까지 다양한 과학 분야 소식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펜하이머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평점 7.2 (2023.08.15 개봉)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캐시 애플렉,..
- 인스타툰 작가 뚜들리의 첫 번째 그림에세이 [오늘도 어깨를 뚜들뚜들] “너 증말 싸가지두 없구 넘 귀엽당” 복잡한 생각으로 머리가 무거운 날, 이렇게 사는 것이 맞나 막연히 불안한 날, 일이 풀리지 않아 자꾸만 자책하게 되는 날. 우리에게 찾아오는 수많은 걱정들을 받아내느라 어느새 돌처럼 딱딱해진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 주는 귀여운 친구들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에서 수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이모티콘 작가 뚜들리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오늘도 어깨를 뚜들뚜들』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오늘도 어깨를 뚜들뚜들 복잡한 생각으로 머리가 무거운 날, 이렇게 사는 것이 맞나 막연히 불안한 날, 일이 풀리지 않아 자꾸만 자책하게 되는 날. 우리에게 찾아오는 수많은 걱정들을 받아내느라 어느새 돌처럼 딱딱해진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 주는 귀여운 친구들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에서 ..
- 푸바오 포토 에세이 2탄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예스24·알라딘·온라인 교보문고 에세이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등극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포토 에세이 2탄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난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 푸바오가 벌써 세 살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완연한 어른 판다가 된 푸바오는 아기 때에 비해 활동량이 월등히 늘었고, 감정 표현도 훨씬 더 풍부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 할부지로부터 독립하여 혼자만의 삶을 꾸려 나가게 된 것이야말로 푸바오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1 ·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100일을 맞은 아기 판다 시절의 이야기에서부터 독립 훈련을 끝내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푸바오의 모습이, 2부에서는 엄마와 ..
- 윤수빈 작가가 전하는 다정한 위로의 말들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는 10만 인플루언서이자 스피치 강사, 프리랜서 아나운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클래스 ‘뉴온’ 대표 등 그 누구보다 견고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유어셀린’ 윤수빈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는 10만 인플루언서이자 스피치 강사, 프리랜서 아나운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클래스 ‘뉴온’ 대표 등 그 누구보다 견고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유어셀린’ 윤수빈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12살, 장래 희망으로 TV에 나오는 멋진 아나운서를 꿈꿨다. 아직은 어린 나이임에도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품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준비와 도전..
- 강남 정신과 의학박사의 관점에서 들여다 본 진단과 처방전 [강남은 거대한 정신 병동이다] 인터넷 살인 예고 글 “바람직한 현상이다”… 김정일 의학박사 메디컬 에세이서 밝혀 최근 ‘묻지 마 범죄’ 관련 시사점 … 정신병과 치료에 대해 새롭게 인식해야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아프다 … 강남의 ‘이상한 삶’에 대한 진단과 처방 “기가 막힌 현실이지만 냉정하게 보면 바람직한 현상이다.” 정신 질환이 대한민국 경제 1번지 서울 강남에서 확산되고 있다. 부자 아빠가 자기 아이를 ‘더 잘하라고’ 두들겨 패고, 의사 아들을 결혼시킨 엄마는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겠다고 난리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돈만 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혈연관계까지 팔아먹고 거짓말, 사기, 배신, 복수가 난무한다. 돈과 거짓말을 둘러싼 가족 간의 전장은 상상을 초월한다. 선배와 후배, 친구와 지인 사이에서도 돈을 둘러싼 정신병..
- 라이엇 게임즈 인사이드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중심주의]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어떻게 e스포츠를 넘어 문화로까지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우리말로 ‘플레이어 중심주의’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어 포커스’에 있다. ‘플레이어 포커스’는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를 이어주며 글로벌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비옥한 토양을 제공했다. 많은 기업이 똑같은 슬로건을 내세우지만 모두가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라이엇 게임즈는 어떻게 이 같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었을까?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초대 지사장으로 시작해 본사 프레지던트까지 역임한 오진호 저자가 보고 겪고 실천한 이야기에서 그 노하우를 찾아보자. 오진호 직업 기업인 소속 - 사이트 왜 '플레이어 포커스'에 주목해야 하는가? '플레이어 포커스'는 라이엇 게임즈의 미션을 관..
- 정지아 작가 음주 예찬 에세이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지친 우리네 삶을 위로해 주다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수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정지아 작가가 첫 번째 에세이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를 펴냈다. 정지아 직업 소설가 소속 - 사이트 - 아버지의 해방일지 - 예스24 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 www.yes24.com 애주가로 소문난 작가답게 그동안 만났던 술과 사람에 관한 34편의 이야기를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사회주의자 아버지를 통해 처음 술의 세계를 접했던 달콤한 기억부터, 수배자의 신분을 숨기고 몰래 지리산에 올라 마셨..
-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전문가의 맞춤형 고민 솔루션 [어린이 마음 약국] “고민에 딱 맞춘 마음 약을 처방합니다!” 14년 차 초등 교사,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대표 이현아가 어린이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그림책 처방전을 책으로 냈다. 그림책 처방이란, 어린이의 고민이나 사연을 듣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될 만한 마음 약 편지와 함께 그림책을 처방해 주는 것이다. 이현아 저자는 지난 7년 동안 교실 속 ‘마음 약사’로 활동하며, ‘교실 우체통’을 만들어 아이들의 고민과 사연을 들었다. 오후 4시, 수업이 마치면 우체통을 열어 반 아이들의 사연을 읽고, 때로는 상담을 하고 때로는 편지도 쓰며 어린이의 마음을 치유해 주었다. 그에 더해 증상별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그림책을 추천해 주었는데, 그림책은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오래가는 읽는 약이기 때문이다. 그림책의 효능에 대해 ..
- 목포문학박람회, 재미있고 깊이있게 즐기는 방법 4가지 전국 유일 문학을 테마로 하는 목포문학박람회가 ‘작가를 꿈꾸는 문학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문학관 및 북교동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문학관 일대, 북교동 예술인 골목길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를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4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한 번쯤 작가를 꿈꿔본 청년들의 상상의 공간으로 구성된 청년신진작가관인 주제관이다. 이곳에서는 문화예술위원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처음 책을 쓴 청년들의 다양한 책들과 독특한 개성이 담긴 독립출판물 그리고 웹툰까지 360명의 청년 작가들의 책을 전시로 만날 수 있다. 작가를 꿈꾸는 문학 유토피아, 2년만에..
- 자유를 꿈꾸며 펜을 들었던 3명의 청년 시인 시집, [선을 넘는 녀석들 이상, 백석, 윤동주] 일제강점기에 시(詩)를 통해 위로를 전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인들의 작품을 모은 시집 [선을 넘는 녀석들 이상, 백석, 윤동주]가 양장본으로 스타북스에서 출간된다. ◇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방영하는 청년시인 3인방, 이상·백석·윤동주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들로 27년의 짧은 생을 살다 간 이상과 윤동주, 그리고 북한에서 돌아오지 못한 백석의 전 시집이 고급 양장본으로 제작돼 한 자리에 모였다. 청년시인 3인방의 주옥같은 시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주고 힘이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 (작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출생 1910년 9월 23일(1910-09-23)일제 강점기 경성부 서서 인달방 사직동계 사직동(現 대한민국 ..
- 정체 모를 공포와 단절이 담긴 최은미 장편 소설 [마주] 캔들과 비누를 만드는 홈 공방을 오래 운영하던 ‘나리’는 마침내 상가건물인 새경프라자에 ‘나리공방’을 개업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나리공방의 손님 중 하나이자 또래 아이들을 키우며 나리와 친해진 ‘수미’가 확진이 된다. 확진자의 동선이 하나하나 공유되던 시기, 수미의 이동 경로가 공개되며 나리공방은 주목을 받고 새경프라자의 다른 가게들에도 손님이 뜸해지게 된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취재하러 온 기자가 나리에게 질문을 건네던 순간, 나리는 과호흡으로 병원에 실려 간다. 그렇게 가게 된 병원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리가 이전에 결핵을 앓았고, 지금도 잠복결핵이 있다는 것이었다. 어디서 결핵이 옮았을까 고민하던 나리는 어릴 적 자신을 잠시 ..
-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신작, 삶을 예술로 빛나게 할 27번의 지적 여정이 담긴 [삶은 예술로 빛난다] 미술은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부수며, 40만 독자를 쉽고 재미있는 미술의 세계로 안내했던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의 저자 조원재가 인문×예술 교양서 『삶은 예술로 빛난다』로 돌아왔다. 약 3년 만의 신작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미술은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부수며, 40만 독자를 쉽고 재미있는 미술의 세계로 안내했던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의 저자 조원재가 인문×예술 교양서 『삶은 예술로 빛난다』로 돌아왔다. 약 3년 만의 신작이다. 전작이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우리가 예술로부터 진정 얻어야 하는 것은 예술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라고 말한다.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
- 삶이 버겁다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심리학 처방전 29가지 마음 수업 [파리의 심리학 카페]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파리 바스티유의 한 지하 카페에는 누구나 허심탄회하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학 카페가 열린다.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파리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로 꼽히는 저자 모드 르안(Maud Lehanne)은 18년간 916회의 심리학 카페를 열었고, 이곳을 다녀간 5만 명의 상담 내용 중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문제를 추려 내 이 책 [파리의 심리학 카페]를 펴냈다. 파리의 심리학 카페 - 예스24 아마존 · 슈피겔 베스트셀러파리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 1위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리베라시옹〉 등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은 책18년간 5만 명의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 www.yes24.com 아버지에게 버림받아 외..
- 고요하게 휘몰아치는 최은영 작가의 신작 소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문학동네는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리 세대의 소설가’로 동료 작가, 평론가, 독자 모두에게 특별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한 최은영의 신작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출간했다. 최은영 직업 소설가 소속 - 사이트 -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이하는 최은영의 이번 소설집은 『쇼코의 미소』 (2016), 『내게 무해한 사람』 (2018), 『밝은 밤』, 2021) 등의 이전 작품들에 담긴 문제의식을 한층 더 깊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어나간다. 쇼코의 미소 최은영의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 2013년 겨울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그 작품으로 다음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최은영이 써내려간 7편의 작품을 수록한 소설집이다. 사람의 마음이 흘러갈 수 있는..
- 수험서 판매 동향, 취업 스펙부터 인생 2막 위한 자격증까지 다양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며 커리어 전환이 더욱 빈번해진 시대에 취업 및 이직뿐 아니라 자기 계발·노후 대비를 위해 다양한 자격시험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관련 수험서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예스24가 취업 스펙부터 인생 2막을 위한 자격증까지 다양한 수험서 판매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특히 공인중개사 수험서는 5년 전에 비해 2030 세대의 구매자 비중이 10% 증가하는 약진이 두드러져 나타났다. 또한 꾸준한 수요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는 한국사 수험서는 방학 시즌에 판매 성장세가 돋보였다. 이 외에도 취업이나 이직을 위한 IT 자격증 수험서와 자소서 및 면접 대비서도 인기다. ◇ 공인중개사 수험서 122.3% 판매 증가하며 약진… 2030 세대 구매자 비중 늘어난 점 주목 예스24의 집계 결과..
- 막연한 적대감과 멸시로는 일본을 이길 수 없다 [위험한 일본책] 일본이라면 무조건 “노!”를 외치고 “반일이면 무죄”라는 사람들에게 욕먹을 각오로 쓴 '일본론' 서울대 역사학부 박훈 교수가 막연한 혐오와 적대감을 걷어내고 일본과 한일 관계를 새롭게 바라볼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한국만큼 일본에 관심이 많은 나라는 없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본에 경쟁심을 불태우고, 그 동향에 신경을 쓰며 자주 비교한다. 하지만 과도한 ‘관심’에 비해 풍부한 지식과 정보에 기초한 체계적인 이해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우리는 어떤 때는 일본을 과도하게 경시하다가도 또 어떤 때는 지나치게 일본을 무서운 나라로 본다. 박훈 교수는 “이런 심리의 근저에 모르는 대상에 대한 공포와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대상에 대한 비하가 콤플렉스처럼 엉킨 채 자리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일본을 주..
- 내 삶을 치유하는 철학 솔루션 [닥터 필로소피]... “이번 생(生)은 처음이라 어쩔 수 없어, 살아지는 대로 사는 수밖에 없지 뭐!” 더는 삶의 방향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느낀다면, 오랜 신념의 가치가 전락한 듯 느껴진다면, 김대호 철학자의 『닥터 필로소피』를 추천한다. 단 한 번뿐인 삶에 드리워진 상처를 치유하러 떠나기 좋은 책이다. 닥터 필로소피 ‘에코디자인’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하여 소개하면서 공공정책과 환경/생태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김대호 선생의 첫 번째 철학에세이. 그는 번잡하고 바쁜 일상 중에도 ‘철학하기’의 끈을 놓지 않는 철학덕후로 유명하다. 새벽잠을 반납하고 철학책에 심취하는 습관이나 작고 사소한 현상에 두레박을 던져 깊은 사색을 길어내는 행위 또한 이미 오래된 일상이 되었다. 이제 그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하루종일 철학하는 사람”이다. 매 순간을 탐색하면서 ‘생의 ..
- 오래된 물건이 건네는 소심한 위로 은희경 작가의 신작 [또 못 버린 물건들] 소설가 은희경의 신작 산문 『또 못 버린 물건들』이 나왔다. 또 못 버린 물건들 언제나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소설가 은희경이 12년 만에 신작 산문 『또 못 버린 물건들』을 출판사 난다에서 펴낸다.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채널예스에 연재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은희경의 물건들’ 원고를 세심하게 매만져 책으로 묶었다. 효율과는 상관없지만 함께한 시간과 삶의 궤적이 스며 있어 쉽게 버릴 수 없는 물건들에 대한 산문 스물네 편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담았다. 28년 차 소설가 은희경이 산문이라는 장르에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책 곳곳에 인용된 은희경 소설들의 출처와 이 물건이 어느 작품에 등장하는지 알아맞히는 재미가 쏠쏠하다. 눈 밝은 은희경의 전작주의자들에게는 더..
- 1만 전국 독서문화 행사가 풍성한 “9월은 독서의 달” 9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한 독서문화행사로 1만여 건이 진행된다. 우선 고양특례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일산 호수공원 등에서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를 열어 ‘9월 독서의 달’ 시작을 알렸다. ‘읽은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출판사와 서점,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여해 독서와 관광,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된다. 김영하, 박상영, 강화길 작가 등 여러 작가의 강연과 북토크가 진행되며, 박준 시인, 은희경 작가 등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지역작가’로서 북토크에 참여한다. 작가와 시각예술인이 협업하는 ‘예술 토크’와 함께 고양시민이 직접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이어가는 ‘..
- 젊은 창작가 허휘수 서솔 작가의 삶과 예술적 영감에 대한 이야기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따님이 기가 세요』로 여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하말넘많]의 서솔과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허휘수가 이번엔 창작하는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해 나눈 대화의 기록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으로 뭉쳤다. 따님이 기가 세요 구독자 16.5만 명, 누적 조회 수 830만 회에 달하는 여성 미디어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을 운영하는 강민지와 서솔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을 벗어던지고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하말넘많이 될 싹을 보이며 자란 두 사람이 페미니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일은 물론이고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 고민한 흔적..
- NO 첨가물 NO 방부제, 건강한 간식 레시피 담긴 [도림맘의 초간단 아이간식] 엄마가 되고 나서부터 배워야 하는 것과 갖춰야 하는 것은 왜 이렇게 많은지. 가장 기본적인 ‘먹는 것’부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시판 제품으로만 아이에게 주자니 죄책감이 들고, 만들자니 시간도 여력도 없기 때문이다. 도림맘은 더 이상 스트레스받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해 나가자고 말한다. 시판 이유식을 사주더라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도리맘의 아이간식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워킹맘인 제가 초간단 레시피 덕분에 아이에게 직접 요리해 줄 수 있게 되었어요!” “요리 똥손 엄마입니다. 도림맘의 아이간식을 따라 만들며 자신감을 얻었어요!” “아토피가 있는 우리 아이에게 쌀가루로 만든 도림맘의 아이간식이 큰 도움이 됐답니다!” 저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도림맘의 레시피를 통해 아이에게 더 큰 사랑을 줄 수 있게 되..
- “나 집에 돌아갈래” [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낄낄대며 읽는 이승민 작가의 어린이 베스트셀러 [숭민이의 일기] 아홉 번째 책 [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가 출간됐다. 친구들과 갖고 싶은 초능력을 이야기하며 모처럼 평온한 한때를 보내는 숭민이. 그런 숭민이 앞에 감당하기 힘든 새 친구가 나타난다. 바로 쉴 새 없이 자랑하는 호윤이다. 숭민이는 얄밉게 자랑하는 호윤이를 참고 견뎠는데, 그런 숭민이에게 호윤이가 강력한 한 방을 날린다. “나 해외여행 간다!” 숭민이는 호윤이의 자랑에 더 큰 자랑으로 상대하고자 해외여행 상품을 걸고 이벤트 중인 과자 상자를 수백 개 구해서 응모한다. 우여곡절 끝에 숭민이 가족은 진짜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는데 비행기 안에서부터 숭민이는 호윤이보다 더한 웅민이를 만나고 비행기는 난기류를 만나 추락할 것만 ..
- 6년 연애했던 이별을 극복하고 '혼찌툰' 리얼 성장 담긴 [스물아홉 생일에 헤어졌습니다] 페이스북 40만 팔로워가 지켜보던 리얼연애 웹툰 〈규찌툰〉, 우리의 연애는 매주 생중계되고 있었다. 좋은 모습부터 사소한 다툼과 화해의 과정까지 가감 없이 계정에 올렸다. 우리의 관계가 언제까지고 지속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시절의 특별했던 사랑 이야기는 두 권의 책으로도 출간되었다. 응원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저자의 행복한 모습이 자신에겐 상처가 된다고 털어놓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이 언젠가는 자신의 이야기가 될지는 몰랐다. 언젠가부터 미묘하게 어긋났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이미 끝난 것 같은 연애를 붙잡고 있었고, 그러는 동안 자존감은 낮아지고 상처투성이가 되어갔다. 그리고 이별을 마주한 순간, 그는 개인의 감정뿐 아니라 곧 자신이 마주할 현실을 깨닫..
- 무라카미 하루키, 6년만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하루키적 상상력의 모든 것이 담긴 결정적 세계, 마음에 품어왔던 소설을 마침내 완성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한국어판이 9월 6일 출간된다. 이번 작품은 현지에서 2023년 4월 출간 당일 독자들의 행렬과 언론의 취재 열기로 주요 서점이 마비되었고, 2개월 만에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 신작의 전 세계 최초 번역본을 문학동네가 선보인다. 이번 신작은 집필과 발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특별하다. 1979년 데뷔 이래, 무라카미 하루키는 각종 문예지에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글을 발표했고, 대부분 책으로 엮어 공식 출간했다. 그중 유일하게 단행본으로 출간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도 오랜 미스터리로 남은 작품이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
- 경기 불황 속 미래 대비 위한 경제 경영 도서 인기, 경제 근본에 대한 이해 및 성찰 담은 경제서 수요 증가... 생존 위한 경력관리 도서에도 관심 집중 예스24가 경기 불황 속 미래 대비를 위한 경제·경영서 인기 트렌드를 분석해 공개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에 이어 저성장까지 ‘4중고’ 복합 불황의 시대에 직면하면서 경제·경영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상반기에 각국 경제/경제사/전망 등을 다룬 경제 분야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4% 증가했다. 올 7월과 8월 판매량 역시 전월 대비 각각 약 31%, 25% 늘었는데, 이는 2023년 상반기 우리 경제의 주름살이 그대로 반영된 지표이자 불안 속 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적극적인 활로 모색이 관련 도서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정통 경제서 약진… ‘더 플로’, ‘위기의 역사’ 등 판매 상승 흐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교역국 ..
- 오롯이 혼자 설 수 있을 때 비로소 가질 수 있는 것 [관계력] 김단 작가의 『관계력』은 아들러 심리학과 도파민의 작용 원리를 기반으로 관계력을 회복하는 법을 알려주는 심리 전략서다. 이를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저자는 최신 뇌 과학과 심리학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관계에 서툴렀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반성한다. 안정 애착을 갖지 못한 채 성인이 된 그는 매사에 극심한 불안을 느끼며, 관계에 이리저리 휘둘렸다. 가만히 혼자 앉아 있지 못해, 자격 없는 사람들에게 맹목적으로 의지하거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늘 우위에 서려고 발버둥 쳤다. 타인에게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자극적으로 말하고 과하게 행동했고, 그 결과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는 게 불가능했다. 그는 ‘인간은 누구나 우월성을 추구한다’는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며, 관계에 실패한 자신..
- 신인 감독 정우성, 베테랑 배우 정우성... 영화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 [보호자] 카메라의 앞과 뒤, 모든 과정을 책임진 감독 정우성의 첫 영화! [보호자]가 궁금해지는 첫 번째 이유는 정우성이다. 20여 년 넘게 한국 관객에게 세대 불문, 한 시절을 대표하는 영화들로 기억을 남긴 그가 감독으로 선택한 첫 영화에 대한 호기심은 어쩌면 당연하다. 청춘의 이름인 [비트], 한국 버디 영화의 효시인 [태양은 없다], 지극한 순애보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웨스턴 장르를 접목한 새로운 액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북을 적이 아닌 사람으로 다가오게 만든 [강철비], 변호사의 직업윤리와 사람으로서의 고뇌를 그린 [증인]과 애국과 신념이 공존한 [헌트]까지. 관객이 기억하는 정우성은 멋짐 뒤에 가려진 ‘사람’의 얼굴로 관객에게 다가섰다. [보호자]는 좋은 배우로서 그가 현장에서 쌓..
- 흙수저 마약중독자에서 순자산 8천억 갑부로 인생 역전한 비결 [집착의 법칙] 돈이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집안 형편, 고교 시절부터 약물에 빠져 인생 밑바닥까지 떨어진 마약중독자. 이런 흙수저 루저였던 한 남자가 운용 자산 5조와 순자산 8,000억에 자가용 제트기를 소유한 갑부, 1,500만 팬을 거느린 인플루언서이자 인생 멘토, 세계 No.1 세일즈 트레이너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자수성가의 대명사이자 베스트셀러 『10배의 법칙』 저자 그랜트 카돈 이야기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마약을 끊었기 때문이었을까? 저자에 따르면 비결은 따로 있었다. 끔찍한 습관에 집착하는 대신 성공에 집착한 것, 이것이 비결이었다. 이 책 『집착의 법칙』 에서 켈리 최가 인정했듯이 자신을 포함해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공에 대한 집착”이 비결이란 데 동의한다. 집착의 법칙 - ..
- 셰익스피어처럼 쓰고 오스카 와일드처럼 말하는 39개 수사학 [문장의 맛] “본드, (한 박자 쉬고) 제임스 본드.” 왜 이 짧은 대사, 그것도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것뿐인 한 줄의 문장이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영화 대사 중 가장 위대한 대사로 선정했을까? “왔노라, 보았노라, 정복했노라.” 왜 삼항구로 표현된 문장은 근사하게 들리며, 웅장한 연설에 완벽하게 어울릴까?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바다와 대양에서/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나날이 커지는 확신과 강력해지는 공군력으로…” 왜 처칠은 패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의회에서 이런 연설을 했을까?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의 저자 마크 포사이스가 위대한 고전, 정치 연설, 영화 대사, 광고 문구 등 다양한 표현을 예시로 들면서, 문장의 맛을 더해주는 수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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