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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MBTI부터 뇌과학까지 ‘나’ 자신 탐구하는 도서 인기 트렌드

by 암튼무튼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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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서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MBTI… 중장년층 독자도 관심 높아

MBTI와 쌍벽으로 인기몰이 중인 사주… 젊은 독자 중심으로 입문서 약진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시도도 포착돼… 최신 뇌과학 기반 도서들 주목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MBTI부터 사주, 유전자·미생물 검사,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 확인까지 ‘나’ 자신을 분석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려는 ‘셀프 분석’ 열풍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 세대로 확장되며 이어지는 추세다.

 

이런 트렌드의 연장선으로, 서점가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련 도서가 인기를 얻으며 독자들의 자아 탐색과 표현을 이끌었다. 예스24가 최근 ‘셀프 분석’ 흐름에 따른 자아 탐구 관련 도서 판매 증가세를 분석했다.

 


◇ 서점가에서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MBTI…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주목도 높아

예스24에 따르면, ‘MBTI’ 키워드 도서는 2021년부터 매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했다. 출간 종수도 급증했는데, 올해도 10월까지 총 25종의 도서가 새롭게 출간됐다.

각 MBTI 유형을 자세히 분석하는 책과 함께 직장 및 사회생활, 일, 공부 등에 접목해 더 높은 성과를 내도록 돕는 방법서들도 속속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 MBTI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오르며 사랑받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는 인기 고전 북튜버 ‘써니피디아’ 저자가 ‘데미안’, ‘레 미제라블’ 등 고전 문학작품 속 인물들을 MBTI 유형별로 소개한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이 책을 펼쳐 든 독자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MBTI 테스트를 해봤을 것이다. MBTI 유형이 자신의 실제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시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실제로 상대방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데 있어 MBTI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었는지, MBTI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 수 있는지,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문학 작품 속 등장인물의 언행과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MBTI가 개인의 성향에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작품의 완결성이 뛰어나고 인류에게 널리 읽혀 온 고전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극의 전개에 기여하는 나름의 역할과 함께 창조되었기 때문에 현실 인물보다 MBTI 유형의 특성을 뚜렷하고 일관되게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세계인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고전 속 인물들의 MBTI 유형을 분석하고 있다. 레프 톨스토이, 헤르만 헤세, 조지 오웰, 장폴 사르트르, 마르셀 프루스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밀란 쿤데라, 스탕달, 마크 트웨인 등 위대한 작가들의 대표작에서 총 32인의 등장인물들을 선별하였다. 각 유형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어떠한 언어습관과 행태, 정서와 심리 상태를 드러내며 그것이 어떠한 결과를 야기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타산지석의 깨달음은 물론 자아 성찰의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임수현
출판
디페랑스
출판일
2023.03.30

 

‘최상위 1%의 비밀 MBTI 공부법’은 자녀의 MBTI 유형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최상의 공부법을 제시하며, ‘다름보다 아름’은 직장 내 관계를 위해 MBT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전하는 실용 지침서다.

 
MBTI 공부법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녀의 교육 문제로 고민이 많다. 아이가 공부를 잘해도 고민, 못해도 고민이다. 특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의 행동과 사고방식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들을 상대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마저 자기 자녀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MBTI로 학습 상담을 시작하면서 실제로 직접 만나본 아이들은 다 정상이었다. 단지 엄마와 아이가 서로 성격유형이 달랐을 뿐. 사람은 타고난 자신의 성격유형에 맞게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아가는 줄 알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격유형은 유전이 아니라서, 어떤 유형의 아이들이 태어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오히려 부모와 같은 유형의 아이들이 태어나는 게 정말 드물다. 그렇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갈등을 겪는 일이 많다. 특히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 있기에 성격유형 또한 발달하는 중이라서, 유형별로 어른 못지않게 능숙한 부분도 있지만 미숙하거나 제한적인 부분이 더 많다. 그리고 성격유형마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 있어서, 자기에게 맞지 않은 공부 방법을 강요받으면 학업성취도가 크게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유형별로 겪게 되는 특징과 어떻게 대할 것인가 그리고 어떠한 관점에서 교육을 시킬 것인가에 대해 이 책에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부모의 유형과 아이들의 유형이 다르다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에 대해 정리했으며, 아이들이 타고난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거기에 부족한 면을 어떻게 충족해줘야 하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공부는 타고난 지능으로 하는 게 아니라 열정과 시간 그리고 전략을 세워서 하는 것이다.
저자
박정훈
출판
하움출판사
출판일
2022.09.30
 
다름보다 아름
회사생활에서도 사용설명서가 있으면 어떨까? 상사나 부하직원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조금은 수월해지지 않을까? 이 책은 성격 유형 검사인 MBTI를 활용하여 회사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회사 현장에서 나눠지는 실제적인 대화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 방향에 따라 외향형(E)와 내향형(I), 정보 수집 방법에 따라 감각형(S)와 직관형(N),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에 따라 사고형(T)과 감정형(F),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형(J)와 인식형(P)으로 리더와 팔로워를 크게 4개의 범주로 소개하고 있다. 조직생활에서 리더와 팔로워가 서로의 성향을 파악 〈여 리더십, 팔로워십, 커뮤니케이션에 이 MBTI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록에서는 16가지 직장인 유형을 대표인물과 함께 특징을 정리해두었다. 특징들을 살펴보면서 나의 유형을 파악하는 데 좋다. 특히 조직에 새롭게 편입되고 있는 MZ세대들에게 직장 내 실용적인 지침이 될 것이다.
저자
최원설, 오하나, 주민관
출판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2023.07.23

 


구매자 연령비 집계 결과도 눈길을 끈다. 2030 세대 구매자 비중이 40.2%를 차지하며 MBTI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다시금 입증된 한편, 40대가 38.9%, 50대가 15.7%로 뒤를 이으며 중장년층의 주목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MBTI를 이해하고자 소셜 미디어(SNS) 혹은 유튜브 등 다른 매체가 아닌 ‘책’을 찾는 중장년층 독자가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MBTI 관련서 중 직장, 자녀 교육 등 실생활에서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책들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높은 연령대 독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도 풀이해 볼 수 있다.

 


◇ MBTI와 쌍벽 이루는 사주 명리학… 특히 비전문가를 위한 입문서 젊은 독자들에게 인기

개인을 범주화해서 해석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사주 명리학도 MBTI와 쌍벽을 이루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사주 관련 도서의 출간 종수는 2022년 100종에서 올해에는 10월까지 154종으로 폭증했다. 5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해 2023년 2030 세대의 구매 비중도 4.1%p 늘어 젊은 독자들의 관심이 돋보였다.

특히 사주 명리학의 경우 개인의 기질과 특성을 더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운세나 미래 등을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에 자신을 한층 정교하게 이해하고 미래의 길흉화복을 대비하기 위해 직접 사주를 공부하려는 니즈가 커지며 비전문가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입문서들이 인기를 끌었다.

2023년 사주/명리 분야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한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는 기초 개념부터 심화 이론, 실제 사례를 통한 해석까지 한 권에 담아낸 사주 입문서다. 올해 구매자 가운데 2030세대 비율이 31.3%로 나타나며 사주 관련 도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젊은 층 비중이 눈에 띄었다.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
자기 인생의 길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충실한 사주명리 공부책! 정치인, 기업가, 유명인들이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역술인을 찾는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처럼, 인생에 노력은 중요하지만 노력만으로 모든 게 잘 풀리진 않는다. 만약 내게 언제 좋은 운이 오는지 알 수 있다면? 그리고 좋지 않은 운이 오는지 알 수 있다면? 행운은 제대로 받아 들이고, 불운은 피하면서 인생을 더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운명의 길을 미리 알고 싶은 사람,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앞에 일반적인 분석도구 외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 가족이나 지인의 사주 분석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사주 공부책이다. 기초 개념부터 기본 이론,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한 해석까지 사주명리에 이제 막 입문한 사람들을 위한 초보자용 사주명리 입문서다
저자
김원
출판
더퀘스트
출판일
2022.07.29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된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는 인문학을 통해 사주명리를 ‘비전 탐구’로 이끌어내며,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 대한 공부가 필요함을 설득한다. 또 올해 6월 출간된 신간 ‘내 사주는 내가 본다’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내 사주는 내가 본다 - 예스24

생년월일시에 담긴 당신의 천운을 발견하라!쉽고 재미있는 사주 입문서, 『내 사주는 내가 본다』『내 사주는 내가 본다』(이하 ‘내사내본’)는 태어난 연월일시로 운의 흐름을 예측하는 운명

www.yes24.com


◇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도 포착돼… 최신 뇌과학 기반 도서들 주목

MBTI와 사주의 정반대 측면에서 더 과학적으로 자신을 탐구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뇌과학’ 분야다. 예스24 집계 결과 뇌과학 관련 도서는 2021년부터 매년 판매가 증가해 왔으며, 올해도 10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8% 상승했다. 출간 종수도 2021년 49종에서 2022년 70종으로 약 43% 늘었다.

특정 이론이나 운명이 아닌 최신 뇌과학을 기반으로 우리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했다.

 

 
내면소통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 몸의 근력처럼 마음근력도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강해진다. 베스트셀러 《회복탄력성》 출간 후 한층 더 깊이 마음근력 연구에 집중해온 김주환 교수는 신간 《내면소통》을 통해 마음근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밝혔다. ‘내면소통’이 마음근력의 기초이며, 올바른 내면소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명상이라는 것. 그는 ‘내면소통 명상’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뇌과학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그 연구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했다. 일례로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의 현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마음근력 훈련을 실행해 경기력 향상에 일조했고, 이를 계기로 2017년도부터는 연세대 야구팀의 멘털 코치로 활동, 50%를 웃돌던 승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현재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면소통 명상법을 강연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리더와 명상 강사들에게 명상 훈련을 전수하고 있다. 수년에 걸친 집필을 마무리한 2022년 11월,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 저자의 명상 강연은 유튜브에서 누적조회 수 300만 뷰를 넘어서며 수많은 이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면소통 이론과 마음근력 훈련법들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다. 출간에 앞서 이 책을 먼저 읽은 최재천 교수는 저자의 명상을 “최첨단 뇌과학과 물리학에 기반하여 통섭적으로 구축한 명상”이라 규정했다. 흔히 생각하는 종교적이고 신비주의적인 명상이 아니라, 최신 데이터와 현대과학으로 입증된 명상이라는 것이다. 철저한 검증과 실험으로 일관된 이 책 《내면소통》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근력이 약해진 우리 디지털 인류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방법을 제시하는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주환
출판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3.02.27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dopamine nation)이란?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사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은 더 커진다. 과거에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상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인간이 세상을 결핍의 공간에서 풍요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면서 중독의 법칙이 바뀌었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오늘날 큰 보상을 약속하는 자극들은 양, 종류, 효능 등 모든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다. 디지털 세상의 등장은 이런 자극들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세대에게 쉴 새 없이 디지털 도파민을 전달하는 현대판 피하주사침이 됐다. 우리는 도파민, 자본주의, 디지털이 결합된 탐닉의 사회, 도파민네이션에 살고 있다. 이제 누구도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도파민네이션』의 저자 애나 렘키 박사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스탠퍼드대학 중독치료 센터를 이끄는 정신과 의사이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의료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으며 100여 편이 넘는 글과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이력과 달리 그녀는 이 책에서 어릴 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고 의사가 된 후에도 에로티즘 소설에 중독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한마디로 중독에 관해서는 ‘전문가’인 동시에 ‘내부고발자’인 셈이다. 『도파민네이션』은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 연구와 자신이 20년 동안 만난 수 만 명의 임상사례를 통해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도파민의 법칙을 이해하고 고통과 화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애나 렘키
출판
흐름출판
출판일
2022.03.21


올해 뇌과학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내면소통’은 최신 뇌과학과 명상을 통해 ‘마음근력’을 기르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2위 ‘도파민네이션’은 현대 사회의 ‘중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전한다.

 

그 밖에 ‘운동의 뇌과학’은 운동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그 이론과 실행법을 함께 담은 뇌과학 기반 운동 실천서다.

 

운동의 뇌과학 - 예스24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해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권준수, 서울대 정신과학교실 / 뇌인지과학과 교수 “아마추어로서 운동하며 체득한 나의 비결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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