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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자유를 꿈꾸며 펜을 들었던 3명의 청년 시인 시집, [선을 넘는 녀석들 이상, 백석, 윤동주]

by 암튼무튼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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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시(詩)를 통해 위로를 전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인들의 작품을 모은 시집 [선을 넘는 녀석들 이상, 백석, 윤동주]가 양장본으로 스타북스에서 출간된다.


◇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방영하는 청년시인 3인방, 이상·백석·윤동주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들로 27년의 짧은 생을 살다 간 이상과 윤동주, 그리고 북한에서 돌아오지 못한 백석의 전 시집이 고급 양장본으로 제작돼 한 자리에 모였다. 청년시인 3인방의 주옥같은 시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주고 힘이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 (작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출생 1910년 9월 23일(1910-09-23)일제 강점기 경성부 서서 인달방 사직동계 사직동(現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사망 1937년 4월 17일(1937-04-17)(26세)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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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백석의 영생고보 교사 재직 시절을 찍은 1937년 함경남도 함흥 영생고보 졸업 사진첩 사진 출생 1912년 7월 1일(1912-07-01)일제강점기 평안북도 정주 사망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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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윤동주(尹東柱, 1917년 12월 30일~1945년 2월 16일)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시인이자 작가이다. 본관은 파평(坡平), 아호는 해환(海煥)이다. 1917년 12월 30일 동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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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두 명의 시인이 있다. 천재 이상과 백석이다. 그리고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했던 윤동주까지, 이들에겐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 말고도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펜을 들고 꿋꿋하게 자유를 눌러 썼다는 것이다. 이상 전 시집 ‘건축무한육면각체’는 ‘이상 전집’ 제2권을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해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기존 초판본 시집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시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이자 윤동주가 사랑했던 시인 백석의 전 시집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존재하는 백석 시집 중 가장 많은 106편의 시를 수록했다.

 

1부는 그의 첫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 ‘사슴’, 2부는 해방 이전의 시, 3부는 해방 이후 북에서 창작한 시다. 3부의 경우 남북 북단 이후 사회주의 체제 고착화가 이뤄진 이후 발표한 작품이다.

 

윤동주 시인은 백석 시인의 첫 시집 ‘사슴’을 구하지 못해 도서관에 가서 모든 시를 직접 필사해 품에 가지고 다니며 봤다고 한다. 동생인 윤일주에게 편지를 보내며 백석 시인의 시집을 꼭 읽어보라고 했을 정도로 윤동주 시인은 백석 시인을 존경하고 사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시인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서시의 원제(原題)다. 윤동주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 실험으로 살해당한 이후 그의 시집을 낼 때 강처중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서문 성격에 맞는다고 해서 서시로 바꾸고 제목까지 함께 바꿔 냈다.

 

윤동주 시인은 이 시집의 제목을 ‘병원’이라고 지었다. 초판본에 보면 병원이라는 한자가 희미하게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다.

윤동주 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총 9장으로 돼 있다. 1948년 정음사에서 최초로 출간됐는데, 윤동주의 시 31편이 1~3부에 걸쳐 실려 있어 이 책에도 1~3장에 걸쳐 실었다.

 

여동생 윤혜원이 서울로 남하하며 고향집에 있던 윤동주의 원고를 가지고 오면서 공개된 시 57편 중 35편은 3부 참회록이 이어 실었고, 나머지 22편은 동시라 5부로 독립돼 실렸으며, 6부에 산문 5편이 실렸다.

윤동주 시집은 초판본 이후 증보판이 나올 때마다 서문과 발문이 교체되거나 추가됐는데 이 책에는 모두 한곳에 모아 9부에 실었다.

 


◇ 도서정보

· 도서명: 선을 넘는 녀석들 이상, 백석, 윤동주 (양장본, 전3권, 세트)
· 지은이: 이상, 백석, 윤동주
· 출판: 스타북스, 752쪽, 4만3000원

 

선을 넘는 녀석들 이상, 백석, 윤동주 세트 - 예스24

자유를 꿈꾸며 펜을 들었던 청년 시인 3人을 아십니까?일제강점기를 시를 통해 위로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인유일하게 ‘천재’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두 명의 시인이 있다.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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