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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티] 모둥 VS 모두 지난 21일 KBO 프로야구 LG-SSG 경기가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경기가 최근 이슈가 된 이유는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한 심판위원에게 출장 정지 조치를 내린 22일 KBO의 발표 때문입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21일 경기에서 SSG는 0대 2로 뒤진 8회 말 1사 만루에서 SSG 박성한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안타 하나면 동점 내지 역전이 가능한 승부처였습니다. LG 투수 백승현의 4구째 직구를 SSG 박성한이 강하게 휘둘렀고, 이 타구가 LG 1루수 김민성의 글러브를 스치듯 지나가면서 파울라인 바깥에 있던 1루 심판에게 맞았습니다. 워낙 강한 타구라 심판이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1루심은 '파울'이라고 선언하다가 '*볼데드'를 선언했고 혼란.. 2023. 9. 23.
[옥에티] 반타자 VS 반타작 뉴스 중에서 프로야구 기사를 작성하는데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타자, 투수, 공격, 수비, 볼, 타율, 방어율 등의 단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반타자'와 '반타작'은 완전히 다른 뜻인데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반타자'는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인데 어떤 뉘앙스를 품은 것은 아닐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기자의 실수라 생각하고, 암튼무튼 관계자 분들이 수정해 주시길 기다려 봅니다. [OSEN 기사 본문 중에서] 2023-09-20 13:00 LG 트윈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맹렬하게 대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남은 20경기에서 반타자만해도 무난하게 2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할 것으.. 2023. 9. 20.
[옥에티] 다름없은 VS 다름없는 이번에는 오타가 분명하지만 이 글은 '조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은', '는', '이', '가' 등 '조사'는 앞 단어의 글자(체언)와 문맥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게 되는데, 어린 학생이나 외국인들이 문자를 접할 때 주의해야 하는 한글이기도 합니다. 뉴스를 작성하는 기자의 실수니까 오타라고 해야 될 것 같네요. 암튼무튼 관계자 분들이 잘 반영해서 수정해 주시길 기다려 봅니다. [OSEN 기사 본문 중에서] 2023-09-20 08:40 다음 날, 7일 KT전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타격 훈련을 하는 문보경의 어깨를 다독이며, 수비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염 감독은 취재진 브리핑에서 "문보경이 실책해도 절대 안 뺀다"고 믿음을 보냈다. 주전 3루수로 크게 성장할 문보경이 실수를 할수록.. 2023. 9. 20.
[옥에티] 오란 VS 오른 오타가 보이네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현장에서 기자는 이렇게 저렇게 맞춤법 검색(?)까지 하면서 초안을 잘 작성했는데, 선배 혹은 데스크 등에서 기사 송고 직전에 다듬다가 오타가 생긴 건 아닐까 하는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는 좀 불편하네요. 암튼무튼 이 글을 보신다면 관계자 분들이 잘 수정해 주시리라 믿어봅니다. [MHN스포츠 기사 본문 중에서] 2023-09-20 18:09 4회도 삼자범퇴 처리하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5회말 2사에서 최원준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번에도 김도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이후 문보경의 연타석 홈런과 8회부터 마운드에 오란 마무리 고우석의 역투에 힘입어 마침내 첫승 퍼즐을 맞춘 이지강이다. 지난 2019년.. 2023. 9. 20.
[옥에티] 프로야구 개막식은 언제? 1982년? 1983년?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국내 스포츠 중에서 가장 많은 관중 동원을 하는 인기 스포츠는 프로야구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프로야구는 1982년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은 총 6개 구단의 선수와 감독들이 운동장에 입장해서 한국야구위원회 이용일 사무총장이 개회를 선언했고, 선수대표 선서는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의 윤동균 선수가 했습니다. 개막전 시구는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했으며, 개막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와 MBC 청룡(현 LG 트윈스)이 펼쳤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경기는 MBC 청룡의 이종도 선수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11:7로 MBC 청룡의 승리로 장식됐으며, 이후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로 프로야구의 흥행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잠실야구장 돔구장 설립으로 프로야구계가 떠들석합.. 2023. 9. 20.
[옥에티] 오빠 vs 아빠 뉴스를 읽으면서 종종 오탈자를 발견합니다. 글을 배우고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 학생들에겐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곤 합니다. 이 뉴스는 오타라고 생각됩니다. 아빠와 오빠는 엄청난 차이니까요. 뉴스 상황을 기자님이 잘 정리해 주셨는데 오탈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관계자 분들이 수정해 주시길 기다려 봅니다. [매일경제 기사 본문 중에서] 2023-09-14 08:04:29 경찰에 따르면 부모와 오빠는 지난 5월15일 자정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 A양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20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에서 부모와 아빠를 붙잡았다. 이후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 .. 2023. 9. 14.
[옥에티] 1명 vs 1만명 현장에서 빠르게 기사를 작성하다 보면 오타가 종종 나오긴 하죠. 어쩔 수 없다고 간과하기엔 뉴스를 읽으면서 글을 배우고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 학생들에겐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곤 합니다. 이 뉴스는 오타라기 보다는 탈자라고 생각됩니다. 1명과 1만명은 엄청난 차이니까요. 뉴스 상황을 기자님이 잘 정리해 주셨는데 오탈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관계자 분들이 수정해 주시길 기다려 봅니다. [일간스포츠 기사 본문 중에서] 2023-09-12 12:02:00 A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에는 1위와 최하위의 승률 차이(11일 기준 2할)가 크지 않다. 이 정도면 맞대결했을 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 꼴찌가 1위를 이길 수 있는 구도가 되니까 팬들도 재밌어 한다"며 "여기에 시즌 초반 롯데 자이언츠가 관중을 .. 2023. 9. 12.
[옥에티] 서수 vs 선수 현장에서 빠르게 기사를 작성하다 보면 오타가 종종 나오긴 하죠. 어쩔 수 없다고 간과하기엔 뉴스를 읽으면서 글을 배우고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 학생들에겐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곤 합니다. 이 뉴스도 상황을 기자님이 잘 정리해 주셨는데 오타가 눈에 들어오네요. 관계자 분들이 수정해 주시길 기다려 봅니다. [스포츠조선 기사 본문 중에서] 2023-09-12 05:51:35 반면 고영표와 임찬규는 소속팀이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경쟁 상대들이 대체로 영건들인 반면, 두 서수는 10년 이상의 커리어를 갖춘 베테랑들이기도 하다. '국대 에이스' 고영표의 무게감이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올시즌에도 6월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33, 7월 4경기 2승1패 1.30, 8월 .. 2023. 9. 12.
[옥에티]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 9월 9일(토) 공연 솔직ㄹㅇ후기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손잡고 청와대 춘추관 옆 헬기장에서 9월 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은 6시 20분부터 입장인데 10분 늦었더니 자리가 저 뒤로 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의 다채로운 경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세요. www.knso.or.kr ‘헬기장’답게 야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해가 지면서 시원한 바람을 타고 가슴을 뛰게 만들기 충분했다. 본 공연을 10여분 앞둔 시간에 갑자기 자리를 정리하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여느 실내 공연장 분위기와 사뭇 달랐다. 사회가 뒤숭숭해서일까? 목소리는 좋은데 다소 강렬한 소리였다. 어수선한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고 잠시 후 이날 진행자 김경화 아나운서가 등장하면서 공연 레퍼토리와.. 2023.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