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BOOK225 노세한 영화감독이 직접 구술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 [내 영화는 촬영 중]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이다연 작가가 노세한 영화감독의 일대기를 총망라한 책 ‘내 영화는 촬영 중’을 펴냈다. 이 책은 영화 ‘26 X 365 = 0’, ‘탄야’ 등을 흥행시킨 노세한 감독의 출생에서부터 학창 시절, 조감독 시절, 감독 생활과 노년기에 이르기까지의 인생을 망라해 한 영화인이 그 나라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 것인가를 보여준다. 노세한 감독은 그동안 임권택, 권영순, 신상옥, 이규웅, 정진우 감독 등과 함께 조감독 및 감독으로 100여 편의 한국영화를 촬영했으며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과 감사를 역임했다. 노세한 감독은 발간사에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은 벤허의 스펙터클 한 터치의 영화에서부터 로마의 휴일 같은 아름다운 멜로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감독이었다... 2023. 6. 19. 202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3주 연속 부동의 1위 ‘세이노의 가르침’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 등극 예스24가 올 1월부터 5월까지 주요한 사회·문화적 흐름과 도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을 공개했다. 올 상반기에는 엔데믹 분위기가 완연해진 가운데 활동량이 늘어나며 ‘갓생’을 위한 자기계발 움직임, ‘슬램덩크’ 등 특정 작품을 깊이 향유하려는 팬덤 활동 등이 눈에 띄었고, 그 밖에 챗GPT 등 키워드가 사회적으로 큰 돌풍을 일으켰다. 그 영향으로 서점가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포착됐으며, 반대로 책이 먼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 스스로의 가치 높이는 자기계발서 흥행… 고전 베스트셀러부터 구체적 방법서까지 올 상반기에는 고금리 및 불안한 경기 상황으로 투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부를.. 2023. 6. 9. [책추천] 출판사에서 추천하는 책 [책이 밥 먹여준다면] "글쓰기 책쓰기, 이 정도는 알고 투고해야"... 인쇄책, 전자책, 오디오북, 펀딩까지 노하우 담겨 있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했으니,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쓰는 것만큼 보람찬 일이 또 있을까? "죽기 전에 책 한 권은 쓰고 싶다!" 막상 책을 쓰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생애 첫 책을 준비하려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현실과 조언을 건네는 책이 있다. 이훈희 작가의 (도서출판 가연)이다. "이 세상에 우아한 책은 없다" 이훈희 작가는 을 통해 출판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고든다. 출판계는 점점 책의 콘텐츠나 작품성보다 상품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책은 일상의 지옥에서 아파하는 사람을 끌어올릴 수도 있고 사유방식도 변화시킬 수 있기에, 꾸준히 좋은 책으로 사람들에게 읽히기 위해서는 상품성 그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이 가득.. 2023. 6. 7. [추천도서] 다시 활기 찾는 공연 문화 예술 즐기기 위한 베스트 셀러 세종도서 책추천 [예술이 밥 먹여준다면]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엔데믹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공연계에도 문화 소비 욕구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한 공연예매처의 판매액이 두드러지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다. 이에 출간한 지 2년이 지난 책 (이훈희 저자, 책과나무 출판)이 역주행하고 있다. 이 책 은 공연기획과 예술경영 입문서로 지난 2020년 문체부 주관 에 선정된 교양도서로 출간당시 공연계의 뒷 이야기까지 전하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출간하자마자 코로나 국면으로 돌입해 주춤했지만 최근들어 문화예술과 공연제작에 관심 있거나 진로 및 진학을 앞둔 사람과 수험생들에게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어 소개한다. 뮤지컬이나 연극 등 공연을 올릴 때, 배우는 연기를 하고 연출은 무대를 감독한다. 조명감독은 연출의 지시대로 조명을 세팅하고, 음악감독.. 2023. 6. 6. [추천도서] 글쓰기 책쓰기 책추천 [책이 밥 먹여준다면] 우아한 책은 없다! “유명해지려면 책을 써야 하고, 유명해지면 돈을 벌 수 있다.” PROLOGUE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이런 책을 저자로 출간했다. 초보 작가들이 꼭 알면 좋은 내용의 책. 다시 읽어봤더니 제법 셀프칭찬할만하다는 것이다.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직접 겪어보고, 다른 책도 섭렵해 가면서 읽을 만한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비하인드스토리는 누구나 있다. 나도 나중에 이 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남겨둘까 생각 중이다. 그래서 이 책 ⟪책이 밥 먹여준다면⟫에 대한 내용을 미리 공개 좀 해놓으려고 인터넷에 '오픈'하게 되었다. ⟪책이 밥 먹여준다면⟫은 '책', '책쓰기', '출판하기', '출판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내 책인데 내가 소개하려니 좀 쑥스럽긴 하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제법 잘 정리됐다는 기특한 셀프칭찬에 온라인에 이제나마 공개해 본다. 왜냐? 이 책은.. 2023. 6. 2. 아마추어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캠핑카로 떠나는 캐나다 로키 여행] 사이트(캠핑장 내에 차 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도착해서 발전기를 켰다. 콧노래를 부르며 샤워를 한 다음, 장작불을 피워 아침에 장을 봐온 앨버타산 소고기를 굽고, 와인 한 잔을 곁들여 참으로 멋지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오늘 하루 지나온 얘기, 내일 일정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 잠이 들었다. 차 밖으로 나오니 호수는 3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멀리 보이는 눈 덮인 바위산과 빽빽이 들어선 가문비나무, 끝없이 펼쳐지는 잔잔한 에메랄드빛 호수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멋진 경관에 우리 부부는 감탄사를 연발한다. 캠핑카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낭만적 분위기다. 도서출판 니어북스의 신간 ‘캠핑카로 떠나는 캐나다 로키 여행’에 나오는 내용이다. 캠핑카로 떠나는 캐나다 로키 여.. 2023. 5. 22. 딸과 함께 보았던 제주 풍경 담은 [너와 나의 제주] 김보령 작가의 첫 그림책 '너와 나의 제주'가 아이러브북에서 출간됐다. '너와 나의 제주'는 어렸을 적, 내가 걸었던 길을 내 자녀와 함께 걷는 감동의 순간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 냈다. 김보령 작가에게 제주는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김보령 작가는 제주 토박이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까지 합치면 제주에서 10년간 거주한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현재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김보령 작가는 “제주에 살면서는 자연의 변화에 더 민감해지고 사계절도 더 잘 느끼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돌담 아래 작은 들꽃도 계절 따라 바뀌는 바다색도 모두 나를 구성하고 있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만큼 제주에 애착이 크다. 너와 나의 제주는 작가가 자신의 추억이 가득 담긴 제주도를 .. 2023. 5. 18. “여자가 없으면 시도 예술도 없다”日 탐미주의 문학 [슌킨 이야기] 문예출판사가 일본의 에로티시즘, 탐미주의 문학 대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대표작 7편을 수록한 ‘슌킨 이야기(문예 세계문학선 130)’를 출간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무려 7차례나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국내외 문학상을 다수 수상한 일본의 ‘국민 작가’, ‘일본 제일의 탐미파 작가’로 명성이 높지만 한국에서는 유독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일본의 탐미주의 작가로 잘 알려진 ‘설국’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 비해 다니자키 작품의 농도가 훨씬 진하며, 아름다움에 탐닉하는 집요함도 강하다. ‘슌킨 이야기’를 옮긴 김영식 번역가는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한 편이라도 읽게 된다면 그의 다음 작품을 찾을 수밖에 없고 다니자키 소설의 진정한 매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추천했.. 2023. 5. 12. 맛있게 차려진 인생밥상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세상을 다르게 보는 니체에게 배우는 값진 인생수업이 담긴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허무주의에 맞서며 현실을 버리지 않고 끌어안았던, 삶을 사랑했던 니체의 통찰과 직관이 담긴 명문장들이 수록되어 젊은이들이 지금도 손에 들고 있다. ◇ 절대적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 최악의 순간에도 끝까지 현실을 직시한 니체의 통찰력 - 망가진 나를 일으켜 세워준 니체, 밑줄 치며 읽었던 내 인생의 문장들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는 송동윤 감독이 가려 뽑은 니체의 짧고 유익한 문장에 강동호 작가의 그림을 더해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도록 편집돼 그 재미를 더한다. 책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를 엮은 송동윤은 5·18을 겪은 후, 견딜 수 없는 분노와 살아있다는 자책감으로 방황하면서 두 곳.. 2023. 5. 1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