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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국내 스포츠 중에서 가장 많은 관중 동원을 하는 인기 스포츠는 프로야구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프로야구는 1982년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은 총 6개 구단의 선수와 감독들이 운동장에 입장해서 한국야구위원회 이용일 사무총장이 개회를 선언했고, 선수대표 선서는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의 윤동균 선수가 했습니다.
개막전 시구는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했으며, 개막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와 MBC 청룡(현 LG 트윈스)이 펼쳤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경기는 MBC 청룡의 이종도 선수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11:7로 MBC 청룡의 승리로 장식됐으며, 이후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로 프로야구의 흥행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잠실야구장 돔구장 설립으로 프로야구계가 떠들석합니다. 야구계 저명하신 분들과 언론이 저마다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야구 전문기자가 현장에서 잠실 돔구장 설립과 관련된 이슈를 작성하다가 오타를 낸 것인지 오보를 낸 것인지 '옥에티'가 발견되었네요. 프로야구는 1982년 시작되었고, 1983년은 프로축구(당시 수퍼리그)가 시작된 해입니다.
스포츠와 연예뉴스는 댓글 문화가 사라져서(물론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 수 있지만 24시간 후에는 사라지는) 오타나 오보를 기자가 확인하기는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암튼무튼 오보 아니면 오타인 거 같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마이데일리 기사 본문 중에서] 2023-09-20 06:00:00 |
또 "KBO와 구단의 의견은 종합 운동장을 사용하는 것이다. 안전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종합 운동장을 배제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면서 "기존에 경기를 하던 곳 바로 옆으로 오는 것이 팬들 입장에선 가장 편하다. 물론 안전 문제도 중요하다. 이는 시와 구단이 해결해야 문제다. 통로가 좁으면 넓게 만들면 되고, 공사로 더 많이 만들 수 있다. 이는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서울시의 발표로 한국야구의 산실이었던 동대문야구장에 이어 잠실야구장까지 사라지게 됐다. 동대문야구장은 1959년에 설립돼 2006년 철거됐다. 1983년 프로야구 개막식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염경엽 감독은 특히 동대문 야구장 철거 당시를 떠올리며 작심발언을 했다. 염 감독은 "동대문야구장을 없앤 것은 최악이다. 동대문 상권을 죽인 것이다. 동대문에 돔이 생겼으면 동대문 상권을 완전히 살았을 것이다. 거기에 호텔까지 들어갔다면 외국인들까지 오면서 경제적으로 좋아졌을 것이다. 매일 1만 5000명씩 동대문으로 쏟아지는 것 아닌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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