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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소녀의 풋풋한 사랑이 담긴 이치조 미사키의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청춘의 방황과 그 속에서 길을 찾고 나아가는 모습까지 담아냈다.
주인공이 경험해 가는 성장통을 지켜보며 자신의 청춘 시절을 떠올리고, 처음 마주하는 삶의 고난을 진지하게 헤쳐 나가는 모든 청춘을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소설분야 박형욱 MD는 이 책을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일을 모두 잊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와, 웃음이라고는 없는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아온 소년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라고 소개한다.
매일 기억을 잃는 너와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랑을 했다
이치조 미사키의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제 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평범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중심된 이야기다.
“날 모르겠지만, 사귀어줄래…?”
어쩔 수 없이 건넨 도루의 거짓 고백.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지킬 수 있어?”
조건을 걸고 허락한 히노.
매일 자고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아이디어를 치밀한 구성과 반전으로 풀어낸 청춘 소설이 사뭇 흥미진진하다.
저자 소개
이치조 미사키(一條 岬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역자: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벚꽃 다시 벚꽃』, 『형사의 아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미쓰다 신조의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달의 뒷면』, 『유지니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영화로 만나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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