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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분열의 시대 - 트럼프의 귀환, 트럼프 돌풍 현상 갈라진 미국, 돌아온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자리를 두고 후보자 선출 경선이 시작됐다. 그중 초미의 관심사는 트럼프의 귀환. 미국 전임 대통령이 총 91개의 혐의로 형사 기소가 된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일으킨 트럼프는 2024년, ‘트럼프 신드롬’을 몰고 돌아왔다. MBC 'PD수첩'은 트럼프 돌풍 현상의 원인을 파헤쳐보기 위해 미국 현지를 직접 찾았다.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Make America Great Again!” - 트럼프 지지자 “이 나라는 정치가가 아닌 사람이 이끌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업가가 필요해요” - 트럼프 지지자 과거 인종차별적 언행과 성차별적 언행으로 미국 분열의 중심에 있었던 트럼프. 트럼프 지지 세력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를 외치며 강한 존재감을 .. 2024. 2. 27.
[실화탐사대] 그는 왜 찔렀는가 ■ 첫 번째 실화 [ 그는 왜 찔렀는가 ] # 그녀를 노리는 그 남자 지난해 8월 27일, 그날따라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는 박윤아(가명) 씨. 불안함을 느낀 그녀는 외출 후 자정이 넘은 시각 남자친구에게 집까지 바래다 달라고 부탁했다. 귀가한 그녀가 처음 발견한 것은 현관에 놓여 있었던 누군가의 신발. 그리고 30여 분 뒤, 윤아(가명) 씨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이송됐다. 긴박했던 순간, 누군가 윤아(가명) 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그녀를 살해하려 했다! #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만난 윤아(가명) 씨의 온몸에는 칼에 찔렸던 흉터들로 가득 차 있었다. 몸을 제대로 펼 수 없을 정도로 그녀를 망가뜨린 범인은 바로 그녀의 전남편 정 씨(가명)였다. 전남편은 2016년 그녀가 임신.. 2024. 2. 22.
[100분 토론] 의대 증원 충돌, 의료대란 오나?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6일, 정부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의사단체는 전국 곳곳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의료 현장을 떠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렸고 경찰청장은 주동자에 대한 구속 수사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대강 대치가 격화되는 상황이다. 오늘 MBC 에서는 유정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팀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의대 증원을 둘러싼 쟁점을 짚어본다. 의사 수는 과연 부족한가? 정부는 고령화 등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로 의료 인력 충원이 필수라.. 2024. 2. 20.
[다큐멘터리] 무슈전, 어느 노병의 귀향 오늘 20일 방송되는 MBC 특집 다큐멘터리 ‘무슈전, 어느 노병의 귀향’에서는 6.25 전쟁에 참전했으나 휴전 후 무국적자가 된 채 낯선 땅 프랑스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마지막 여생을 보내고 있는 한 노병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함경남도 함주군 주북면 흥덕리, 어머니 이름은 리규인, 아버지 이름은 전배원, 나의 이름은 온전할 전(全), 잡을 병(秉), 한 일(一) 전병일” 자신의 한국 이름, 부모님의 이름, 그리고 고향을 분명하게 쓰고 말하지만… 프랑스의 어느 시골 마을 요양병원에서 ‘무슈 전(Monsieur JOHN)’이라 불리며 살아가는 노인이 있다. 낯선 땅 프랑스에서 홀로 쓸쓸하게 마지막 여생을 보내고 있는 94세의 전병일. 그의 뒤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무국적자’이다. 그는 단순히 실향민이 .. 2024. 2. 20.
[PD수첩] 사라진 월급 1조 7,845억 원... 임금 체불 실태 심층 취재 작년 한 해 임금 체불을 당한 근로자는 27만 5천여 명. 정부가 지난해 ‘상습 체불 근절 대책’을 발표했지만 되려 임금체불액은 1조 7,84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불 사업주는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명단 공개 등으로 제재하고 있지만, 왜 매년 엄청난 규모의 임금 체불이 발생하는 걸까? 이에 MBC 'PD수첩'에서는 임금 체불이 사업주에게 어떤 무기로 사용되고 있는지 집중 취재했다. ■ 한 택시 기사의 분신과 116명의 집단 소송 “근로기준법이고 그다음에 택시발전법이고. 이 택시회사들은 법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법은 있어 봐야 아무 필요가 없어요. 자기네들 입맛대로... 힘없는 택시 근로자들은 그냥 그대로 따라가는 수밖에 없어요.” _ 전 D그룹 계열 .. 2024. 2. 6.
[100분 토론] 경제 빨간불, ‘감세정책’과 민생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4%로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금리·고물가로 민간소비는 얼어붙고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저성장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2023년 세수결손이 60조 원에 이른 가운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각종 감세 및 규제완화 정책을 연이어 발표했다. 부자감세 남발로 양극화를 심화한다는 야당의 비판에 정부는 감세 정책이 내수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며 세수 축소 규모도 크지 않다고 반박한다. 위기의 민생현장에 현 정부의 감세정책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늘 백분토론에서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 영입 인재 10호 김남근 변호사,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 2024. 1. 30.
[PD수첩] PF 폭탄과 공실 지옥 - 위기의 지식산업센터, 비주택 부동산 지식산업센터의 실태 한때 ‘황금알을 낳는 투자처’라고 불리며, 분양만 하면 완판 행진이었다는 지식산업센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식산업센터가 수분양자들의 무덤이자 ‘공실 지옥’으로 악명이 높아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건설업계가 위기를 맞이한 지금, 아파트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주목되지 않았던 지식산업센터가 숨겨진 뇌관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MBC 'PD수첩'은 법과 규제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비주택 부동산, 지식산업센터의 실태를 전격 취재했다 ■ 90% 빚내서 건물 짓는다? 부동산 PF 부실과 지식산업센터 “그래서 한 3천만 원 너머까지 갔잖아요 (3.3제곱미터당) 실거래가를 보면. 지식산업센터가 갑자기 인기가 급부상하는 계기가 된 건 맞아요. 여기가” - 성수동 부동산 공인중개사 지난 1월 .. 2024. 1. 30.
[스트레이트] 신 정경유착?...대통령 해외순방과 재벌 - 60박 90일 전 세계 누빈 대통령 해외순방.. 성과는?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에만 13번의 해외 순방을 떠났다. 순방 예산 578억 원,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크게 웃도는 액수이다. 순방길에 오를 땐 재벌 총수들도 함께였다. 주요 순방마다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린 대통령실은 수백 건의 계약과 MOU 체결을 홍보했다. 실제 순방의 성과는 어땠을까. - 정부와 기업은 원 팀? 2030 엑스포 유치전에서 정부는 기업과 함께하는 ‘원 팀’임을 강조했다. 대통령이 세계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는 동안 재벌 총수들도 각자 맡은 나라들을 돌았다. 그러나 29대 119의 예상 밖 참패. 민심을 다독이러 직접 부산을 찾아 재래시장에서 떡볶이를 먹는 윤석열 대통령 옆엔 재벌 총수.. 2024. 1. 28.
[100분 토론] 불붙는 공천경쟁, 그리고 신당 총선을 향한 공천 경쟁의 막이 올랐다. 어떤 인재를 발탁하고 또 어느 후보를 적소에 배치할지 정하는 공천은 각 당의 전략과 쇄신을 상징한다. 역대 선거마다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공천은 중요하다. 정치권에선 경선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갈등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오늘 MBC ‘100분 토론’에선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이 출연해 공천이 정치권에 미칠 영향과 신당에는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토론한다. - ‘공천 갈등’ 겪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충돌하는 모양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천 논란’을 일으킨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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