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간과 자연의 공존, 춤추는 어린이 음악극 [거인 앙갈로]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_메이킹 영상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과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만남으로 제작된 음악극 [거인 앙갈로]가 4월 1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거인 앙갈로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는 푸른섬 아이들을 통해 ‘우정’, ‘배려’, ‘이기심’을 이야기하고,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음악극 [거인 앙갈로]는 필리핀 민담을 소재로 창작되었지만 아시아 정서를 담고 있으며, 한국 음악의 전통적인 선율과 기법이 보완돼 한국적 색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음악극이다.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과 움직임 배우 및 안무로 참여하는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가 융합된 ‘거인 앙갈로’는 어린이는 물론 가족단위 관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트라베이스로 앙갈로의 웅장한 목소리를 묘사하고, 가야금으로 붉은 개미가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하는 등 어린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공연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고, 잊지 못할 추억까지 만들어 줄 것이다.

한편,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는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와 우리나라 전래 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1월에는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 음악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이번에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콘텐츠다.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연 〈거인 앙갈로〉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