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 3월 24일부터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국내 최초 공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이 3월 24일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최된다.

독일 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피카소, 달리, 앤디 워홀 등의 다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세 번째 규모의 피카소 컬렉션과 세계 최고 수준의 팝아트 컬렉션은 미술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마르크 샤갈, 바실리 칸딘스키, 카지미르 말레비치, 앙드레 드랭,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잭슨 폴록, 윌렘 드 쿠닝,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모던아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예술사조와 거장들의 작품들을 아우르는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은 움직이지 않는다 - YES24

 

특히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은 20세기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독일 표현주의, 러시안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20세기 격변의 시대에서 태동한 예술운동의 배경과 서양 미술사의 발자취를 그려내고, 이에 영향을 받은 현 세기의 독일 예술도 조망하는 자리다.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걸출한 컬렉션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폭 넓은 작품들을 루드비히 미술관이 소장하게 된 배경과 그 작품들을 독일의 정치적인 탄압과 분단과 통합 과정에서 보존한 시민들의 역할을 한국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시라 할 수 있다.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우선 도슨트 및 오디오 가이드 전시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는 관람시간도 오후 8시까지 쉬는 날 없이 열리게 된다. 입장마감은 오후 7시까지이며, 삼성역 섬유센터빌딩 B1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오는 8월 2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