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에게는 친구 관계가 학교생활의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도 가기 싫은 이유도 대부분 친구 때문이다.
이렇게 친구 관계에 고민이 많은 아이는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을까?
자신의 마음을 지키면서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을까?
어린이가 말하는 방법 59가지가 담긴 베스트셀러 ‘말 그릇’ 김윤나 작가의 어린이 신간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이 북라이프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김윤나 작가는 ‘말 그릇’(2017년)으로 40만 독자에게 ‘단단하게 말하는 법’을 알려준 코칭심리학자로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첫 인간관계를 시작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똑똑한 말하기’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김윤나 작가의 신간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은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대화하면서 ‘어린이들이 친구의 말에 상처받는 59가지 상황’을 발견하고 친구 관계가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아들과 함께 쓴 책이다.
이 책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에서는 화내지 않고, 참지 않고, 울지 않고 똑똑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마치 아들에게 조언하듯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친구가 내 이름으로 기분 나쁜 별명을 만들어 놀릴 때
어떤 말을 해야 친구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
이성 친구에게 고백받았는데 거절하고 싶다면
어떤 말을 해야 친구의 마음도 알아주면서 내 마음을 정확하게 전할 수 있을까?
이런 구체적인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한 마디’를 재미있는 만화에 담았다.
특히 책 맨 뒤에는 ‘부모님 가이드: 내 아이와 똑똑하게 대화하기’가 실려 있다. 아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불편한 상황을 겪을 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대처법이 담겨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실질적인 대화법을 가르쳐 준다면,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똑똑하게 말하는 친구, 즉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말도 귀담아듣는 친구는 언제 어디서나 인기가 많다. 이 책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과 함께 똑똑한 말하기를 연습한다면 원활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펼쳐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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