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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인생이라는 극한의 전쟁에서 끝내 승리하는 법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by 암튼무튼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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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데이비드 고긴스가 누구길래 ‘고긴스 멘털’에 열광하는가!
목숨 걸고 200km를 달리는 불굴의 사나이, 최강의 멘털법을 전하다


오랜 구직난으로 무기력증에 빠져 성공은커녕 원하는 삶마저 단념하는 청년이 50만 명에 이른다. 좌절과 패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만연한 가운데 한 인간이 집념과 의지로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의 정점을 보여주며 희망을 선사하는 책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가 출간됐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내면의 위대함을 찾는 인생의 여정으로 영미권 500만 독자를 전율케 한 화제의 베스트셀러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고긴스는 다 찢어진 옷을 입은 채 100km가 넘는 울트라 마라톤에 연달아 출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네이비 실 대원을 포함한 특수부대 대원 19명이 사망한 ‘레드 윙스 작전’이 계기가 되었다. 동고동락했던 전우를 잃은 그가 전사 장병 자녀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상금이 걸린 대회에 출전한 것이었다.

 

그는 약 160km를 달리는 생애 첫 마라톤에서 급성신부전 증상을 겪고 혈뇨를 흘리면서도 끝내 완주했고, 그 이후로 총 70회 넘게 대회에 출전하며 대부분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가 레이스 때마다 입는 허름한 옷은 죽은 전우의 것이었다.

 

2017년에는 두 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세 번째 시도 끝에 17시간 동안 턱걸이 4,030회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며 추가 상금 모금에 성공한다.

 

그가 지금까지 모은 금액은 2억 2천만 원이 넘고 그의 장학금을 받은 이들은 200여 명에 달한다. 오로지 전사한 전우들을 위한 그의 숭고한 도전은 미국 전역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고긴스 멘털’의 비밀을 앞다투어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죽을 만큼 최선을 다했는가? 당신은 고작 잠재력의 40%를 썼을 뿐이다!”
바퀴벌레를 잡던 136kg 루저, 한계를 깨부수고 세계 최강의 사나이가 되다


고긴스의 과거는 한마디로 지옥이었다. 여섯 살 때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스케이트클럽에서 어머니, 형과 함께 밤새도록 잡일을 해야 했다. 아버지는 수익을 혼자 독식했고 시도 때도 없이 폭력을 일삼았다. 어머니가 눈을 부릅떴다는 이유로 정신을 잃을 때까지 벨트로 때리고, 어린 고긴스가 반항을 하면 머리에 권총을 겨눴다. 극심한 학대가 몇 년간 계속되자 고긴스는 결국 어머니와 함께 외갓집인 브라질로 도망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도망친 곳에도 문제는 있었다.

그는 학교에서 유일한 흑인이었고 인종차별이 끊이지 않았다. 성인이 된 이후의 삶도 여전히 밑바닥이었다. 110만 원 월급으로 바퀴벌레 퇴치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텔레비전 속에서 혹독하게 훈련받는 네이비 실 대원들을 목격한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고긴스는 극강의 고통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얻는다. 당시 그는 400m도 뛰지 못하는 136kg의 거구였지만 단 3개월 만에 48kg 감량에 성공하고 네이비 실에 입대한다.

 

그 후 다리가 부러진 채 달리고, 자몽 크기로 부은 무릎으로 모래 위를 기고, 두 손이 묶인 채로 물속에 내던져지며 악명 높은 지옥주 훈련을 두 차례나 완수한다. 그리고 미군 육해공 특수부대 지옥 훈련을 모두 완수하며 세계 최강의 전사로 거듭난다.

그는 온몸이 부서지고 터지는 극한의 훈련을 수차례 마주하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인간은 최선을 다한 그 순간에도 고작 40%의 잠재력만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최선에 못 미치는 수준에 안주한다.

 

원하는 것을 너무 쉽게 포기하고 “이제 정말 죽을 것 같아. 난 최선을 다 했어”라며 실패를 정당화한다. 고긴스는 이를 ‘40퍼센트의 법칙’이라 명명하며 스스로 만든 한계에 속지 말고, 내면에 숨겨진 60%의 잠재력을 찾아내는 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역설한다.


■ “삶의 모든 것이 심리전이다”
인생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책임 거울’, ‘영혼 장악’, ‘쿠키 단지’ 등의 전략들


고긴스에게 인생이란 거대한 심리전이다. 매 순간이 안락함에 안주하려는 나와의 싸움인 동시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쟁인 것이다. 그래서 그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멘탈’이다.

 

멘털에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정신을 단련하고 무장해야만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는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가 인생이라는 극한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전략 3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책임 거울’을 활용하는 것이다.

지금의 삶이 불만족스럽거나 강력한 자극제가 필요할 때 효과적인 기법으로, 매일 밤 거울을 마주하며 자신의 현실과 부족한 점을 정확히 직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포스트잇에 적어 거울에 붙인다. 목표 달성의 책임이 철저히 나에게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책임 거울’이라고 부른다.

 

고등학교 시절 낙제 위기에 처한 불량 학생이었던 고긴스는 거울을 보며 “네 꼴을 좀 봐. 공군에서 너 같은 새끼를 원할 거라고 생각하니? 넌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넌 빌어먹을 골칫거리일 뿐이야”라고 자기 자신을 혹독하게 채찍질한 뒤 생활습관을 180도 바꾸고 군입대 시험에 정진한 결과 불가능했던 공군 입대의 꿈을 이루게 된다.

둘째, ‘영혼 장악’ 전술이다.

이는 상대방이 나에게 예상하는 기대치를 훨씬 압도하는 결과물을 보여주어 그야말로 혼을 빼놓는 것이다. 네이비 실 지옥주 후반, 악마 교관 한 명이 고긴스 팀을 탈락시키려고 안달이 나 있었다. 팀원들은 이미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다.

 

하지만 고긴스는 마지막 남은 힘까지 쥐어 짜내 압도적인 실력으로 교관의 머릿속을 완전히 장악하자고 제안한다. 교관이 놀라 까무러치는 상상은 그들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연료가 되었다. 보트를 머리 위로 제대로 들어 올리지도 못했던 그들은 단 몇 초 만에 활기를 되찾았고 보트를 위로 던져 올렸고 더 강하고 빨라졌다.

셋째, 내면에 ‘쿠키 단지’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과거의 성공을 저장해두었다가 쿠키처럼 하나씩 꺼내 음미하는 것이다. 작은 성공이어도 충분하다. 고긴스가 생애 처음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했을 때 이 기법을 활용했다. 발톱이 모두 빠지고 발에 금이 가 한 발짝도 내디딜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바로 그때 과거에 학습장애를 딛고 미군 입대시험 ASVAB에 통과했던 일,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지옥주 훈련을 마친 기억들을 떠올렸다. 과거 승리에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일은 쿠키처럼 달콤했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었다. 그 덕분에 통증이 줄어들었고 무사히 160km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다.


■ “실패하기 위해 태어난 인생은 없다. 이제 당신이 위대해질 차례다!”
기존의 성공방식을 뒤집는 새로운 자기계발서의 탄생


고긴스의 삶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수천억 대의 자산을 모은 것도 아니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는 패배로 얼룩진 과거에서 벗어나 극한의 상황을 극복해 내며 인생의 주인으로 거듭났다.

 

원하는 삶이 있다면 행동하고 결국 그것을 이뤄낸다. 그의 이야기에 젊은 세대가 열광했던 이유는 그가 돈, 명예, 지위보다 중요한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돈과 성공의 비법을 설파하는 수많은 알량한 자기계발서가 범람하는 이 시대의 진짜 자기계발서!”라는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의 찬사처럼 이 책이 차지하는 위치는 독보적이다. 스스로 운명을 바꾼 남자의 숭고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당장 삶에 뛰어들게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뛰어난 격려의 말도, 자기 계발 비법도 임시방편일 뿐이다. 동기부여로 바뀌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11쪽)” 고긴스는 동기부여보다 중요한 것은 내면에 결코 파괴되지 않을 위대함을 깨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한 명의 영웅 탄생을 보여주며 “이제 당신이 영웅이 될 차례”라고 말하고 있다. 패배하기 위해 태어난 인생은 없다. 지금 이 시간에도 침대에 누워 인생을 낭비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인생을 바꿀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 YES24

*미 육·해·공 특수부대 지옥 훈련을 모두 완수한 세계 유일의 전사*17시간 턱걸이 4,030회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울트라 마라톤·철인 3종 등 극한의 레이스에 70회 이상 출전한 ‘철인 중의 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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