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24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의 워크숍이 지난 15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진행됐다. 올해에는 공식참가작과 기획초청작을 비롯해 해외초청작, 특별참가작, 시민참가작, 대학참가작 등 총 100여 편이 오는 11월 3일부터 대학로에서 관객과 만난다.
워크숍 현장 사회는 한효정 커뮤니케이션분과 위원장이 맡았다. 김진만 조직위원장과 동명이인 김진만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유태웅 집행위원장, 문삼화 예술감독 등이 참여해 인사말을 전했다.
‘2인극 페스티벌’의 창시자인 김진만 조직위원장은 “이 축제가 내년이면 벌써 사반세기를 맞이한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꾸준히 관심 갖고 참여해 주신 공연단체와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 민간단체의 한계에 따른 적은 예산이 아쉽지만 올해에도 좋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명이인 김진만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렇게 공동위원장이라는 직함으로 2인극 작품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지난 작품과 이번 작품을 살펴봤다.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올해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은 두 김진만 조직위원장들이 뭉친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유태웅 집행위원장은 “해마다 뜨거운 열정으로 풍성한 축제를 만들고 있는 연극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올해에도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문삼화 예술감독은 “해마다 좋은 작품이 많이 만난다. 올해에도 뜨거운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인사말을 전했다.
현장에는 다른 작품과 참여단체에 대해서도 경청하는 연극인들의 표정이 매우 진지했다. 배우와 연출로 참여한 한 예술인은 “수십년간 무대에서 떨려본 적이 없었는데 이 자리가 너무 떨린다.”며 본인과 작품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2인극 페스티벌’ 창시자인 김진만 조직위원장은 [2024 제24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의 전체 진행방식과 참가단체들의 개별 운영방식과 협업, 공연지원금, 심사 및 시상 등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잠시 쉬는 시간에 이어 2부가 진행되었으며, 참가단체의 공연일정을 비롯해 티켓배분, 홍보, 무대 및 조명 셋업, 폐막식 시상 등에 대한 내용과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시작부터 뜨거운 현장이 추워진 올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일정]
*2024 제24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기간: 2024년 11월 3일(일) ~ 11월 24일(일)
*개막식: 2024년 11월 3일(일) 오후 3시(예정)
*폐막식: 2024년 11월 24일(일) 오후 5시(예정)
*계폐막식 장소: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예정)
*공연장:
_특별참가작: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예정)... 11월 3일(일), 1일간 4작품.
_공식참가작: 창조소극장... 11월 4일(월) ~ 11월 17일(일), 14일간 8작품.
소극장 공유... 11월 4일(월) ~ 11월 10일(일), 7일간 4작품.
_기획초청작: 소극장 공유... 11월 11일(월) ~ 11월 24일(일), 14일간 8작품.
_대학참가작: 극장 동국... 11월 4일(월) ~ 11월 23일(토), 20일간 62작품.
_시민참가작: 창조소극장... 11월 18일(월) ~ 11월 21일(목), 4일간 12작품.
_해외초청작: 창조소극장... 11월 22일(금) ~ 11월 23일(토), 2일간 2작품.
*주최: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관: ITI국제극예술협회한국본부,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2024 문예진흥기금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사)한국연극협회.
*협력: 서울연극협회, (사)한국극작가협회, (사)한국연출가협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 젊은연극제집행위원회, 예술문화연구회, 한국미디어문화협회, 예술경영네트웍스, 극단앙상블, (주)공연예술과치유더스텝, 백뉴스, 앙상블컴퍼니, ㈜가치고고, 고온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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