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질병 도미노를 막을 뼈 건강 개선 방법을 확인해 본다.
- 코미디언 김세아 씨의 절절한 사모곡(思母曲)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코미디언 김세아 씨. 그녀가 뼈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바로 어머니, 김문옥 씨 때문이다.
올해로 77세인 김문옥 씨. 젊어서부터 손에 일을 놓지 않고 부지런히 살아온 그녀의 삶이 망가진 건 4년 전부터였다. 그저 누워 있다 일어났을 뿐인데 갑자기 척추뼈가 골절됐다.
당황스러운 골절 사고의 원인은 바로 골다공증이었는데. 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다 보니 작은 충격에도 압박 골절이 일어나게 됐던 것.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얼마 뒤 또다시 골절을 입게 된 김문옥 씨. 골다공증으로 두 번의 골절을 겪고 난 후 허리는 굽고, 잇몸뼈가 내려앉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골다공증의 경우, 치주 질환은 물론이고 귀에 있는 이소골에도 영향을 끼쳐 난청을 불러오고, 심할 경우 치매까지 불러오게 된다고 한다.
- 50대부터 70대까지! 뼈 골절의 공포!
실제 많은 여성이 김문옥 씨처럼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경험하고 있었는데! 골다공증 하면 대부분 연세 지긋한 노인들의 문제라 생각하기 쉽지만, 젊은 여성 역시 그 위험에서 벗어날 순 없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경험했다는 53세 이은정 씨. 친구와 장난을 치다 살짝 부딪혔을 뿐인데 갈비뼈에 골절을 입게 됐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51세였지만 골밀도 수치는 2.7로 70대 노인의 뼈와 비슷한 심각한 상태였던 것이다.
겉모습과는 달리 급속한 노화가 진행되고 있던 그녀의 뼈! 그녀의 뼈는 왜 그토록 빨리 늙어버린 것일까? 나도 모르는 사이 뼈를 갉아먹고 있던 의외의 습관은 무엇일까?
젊어서부터 운동을 워낙 좋아해 은퇴만을 기다렸다는 70세 송희순 씨. 하지만 마주한 현실은 그녀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길을 걷다 넘어졌을 뿐인데 무릎 골절을 입었다는 그녀, 그 이후에도 손가락이 골절되는 등 계속되는 골절을 겪어야 했다.
이후 좋아하던 등산은 물론 길을 걷는 것조차 조심하게 됐다는데. 이 모든 것이 바로 골다공증 때문이었다. 문제는 대부분의 70대 여성이 송희순 씨와 비슷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 노인을 위한 나라, 프랑스의 뼈 지키는 건강법!
질병 도미노를 부르는 골다공증! 뼈를 채울 비법은 무엇일까? 노인들이 살기 좋은 시스템을 마련해 ‘노인을 위한 나라’라 불리는 프랑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노인들의 경우 아시아 노인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비법은 그들의 식습관에 있었다.
어릴 때부터 정책적으로 섭취를 권장하고, 그들의 몸속 깊숙이 새겨진 뼈 건강 식습관의 정체는 바로 치즈와 같은 유제품 섭취. 어릴 때부터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해 온 식습관이 뼈를 튼튼하게 지켜주고 있던 것이다.
65세 실비아 씨 역시 마찬가지다. 매일 아침을 우유 한 잔으로 시작한다는 그녀는 65세의 나이에도 인공암벽등반을 능숙하게 해낼 정도로 튼튼한 뼈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녀 역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겪고 등과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인공암벽등반 선수로 활동하는 아들의 권유로 운동을 하고 유제품을 식단에 활용하며 뼈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50대 완경과 함께 골다공증을 겪고 있는 53세 이은정 씨와 자연스런 노화와 함께 골밀도가 낮아진 70세 송희순 씨. 그녀들과 뼈 건강 개선을 위한 ‘3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과연 그녀들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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