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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가볼만한 전남 추천 문화예술 관광지 TOP 4

by 암튼무튼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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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춥다. 미리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남쪽지방 추천관광지는 어디가 좋을까. 이에 전라남도는 2월 추천관광지 4곳을 선정했다.

 

광양 도립미술관,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 나주 금성관, 완도 세연정이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이다. 전남 출신 작가의 작품과 전남을 담은 작품을 주력으로 수집해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분주한 곳이다. 2월에는 구례 출신 고화흠 초대전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 앞에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광양예술창고가 있다. 예술공간이다. 지역 작가의 전시 공간과 카페, 어린이 다락방 등 문화시설과 함께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남녀노소는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추천할만한 곳이다.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은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리산의 역사, 문화, 설화 등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강따라(기획전시동), 산따라(상설전시동), 길따라(체험전시동) 총 3개 테마로 구성됐다. 기획전시동에서 추억의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상설전시동에서는 지리산의 역사와 구례 10경 자료를 볼 수 있다. 체험전시동은 어린이 체험시설과 카페테리아가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 금성관은 조선시대 외국 사신이나 정부 고관의 행차가 있을 때 연회를 열었던 객사다. 2019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으며, 나주 지역주민들의 의향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금성관의 큰 기와지붕과 600년 수령의 큰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외관은 나주 고유의 일품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오리지널 나주곰탕을 맛볼 수 있어 나주 필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3대 별서정원 중 하나인 완도 세연정은 조선 시인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의 풍광에 반해 정착하며 만든 정원으로 수목과 연못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다. 세연정이 위치한 보길도는 고산(孤山) 윤선도의 숨결이 그대로 담겨있는 곳이다. 널리 알려진 ‘어부사시가’ 등을 이 곳에서 남겼다. 근처에 있는 낙서재 역시 윤선도의 독서하는 삶을 조망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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