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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비발디 사계' 전곡 들려준다

by 암튼무튼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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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트원 정기연주회 실황. 클라리넷 윤보라 연주. 2021년 3월 3일 롯데콘서트홀

세계적 권위의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에 빛나는 바이올린 양정윤의 역동적 비발디 사계 전곡을 감상할 기회가 생겼다. 2023년의 디아트원 첫 정기 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비발디 사계’가 2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와 유럽 전역에서 연주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은 앙리 마티외 국제 콩쿠르(2002년) 2등을 차지하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지목됐다. 이후 세계적 콩쿠르에 여러 차례 입상하면서 입지를 굳혀가다가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2017년)에서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연주자로서 진면목을 드러냈다. 

 

특히 스위스 시옹발레(현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 1등 및 청중상, 2010년 폴란드 토룬(현 카롤 리핀스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 등 유명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 무대에 일찍이 그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전문 단체 '디아트원' 창단 5주년의 초청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성사된 앙상블 연주다. 앙상블 연주이지만, 단원 한 명 한 명이 솔리스트처럼 뛰어난 역량과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 보이는 곡은 ‘즐겁게 하다’, ‘기분을 전환하다’라는 이탈리아말에서 비롯된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는 18세기 중후반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유행한 다악장의 경쾌한 곡이다. 

 

특히 모차르트가 작곡한 여러 곡의 디베르티멘토가 유명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D장조, K.136을 공연에서 연주한다. 드보르작의 작품으로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드보르작이 11일 만에 완성한 명곡으로 드보르작의 두 개 세레나데 가운데 현악 앙상블의 조화, 사랑이 느껴지는 전체 5악장 구성의 보헤미아 정취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이번 디아트원 연주에서 펼쳐질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과의 비발디 사계 전곡은 현악 앙상블의 정교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개요]
공연명: 디아트원 제5회 정기 연주회 -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비발디 사계
일시: 2023년 2월 10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출연: 바이올린 양정윤, 디아트원
티켓: R석 7만원, S석 5만원
예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
주최·관 : 디아트원, 한다우리 예술기획

[출연자]
바이올린 양정윤 外

[디아트원]
바이올리니스트 오혜승을 중심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2019년 함께 설립한 전문 연주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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