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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00분 토론]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외압 논란 & 총선 D-210, 민심의 향방은?

by 암튼무튼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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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의 채수근 상병이 지난 7월 20일 사망했다. 경북 예천에 내린 극심한 호우로 인해 실종된 주민들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인재였다.

 

당시 해병대가 무리한 수색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군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를 수사하던 해병대 수사단장과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수사외압 의혹이 제기됐고, 오늘 (12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들여다봐야 할까. 오늘 [100분 토론]에선 지난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우 전 의원과 군사전문가 김종대 전 의원과 함께 논의한다.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외압 논란

 

오늘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故 채 상병 죽음에 대한 책임과 진실공방이 정치권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은 임성근 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적시해 보고했다.

 

그런데 해당 문건은 해군 참모총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까지 보고 및 결재까지 완료됐음에도 다음날 돌연 수사 보고 언론브리핑 등이 취소됐다.

 

다음날 경북 경찰청에 이첩한 서류 역시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했다. 임성근 사단장이 빠진 채 대대장급 2명의 혐의만 경찰로 이첩되었고, 박정훈 수사단장은 현재 ‘보직해임’ 징계 처분과 ‘항명’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항명’과 ‘외압’이라는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 일련의 수사 진행 과정들은 문제가 없었을까. 또 이번 논란이 발생한 근본적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봐야 할까. 

 

한편 제22대 총선이 2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은 집권 3년 차로 접어드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만큼 여론의 향방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100분 토론]에선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민 대표와 여론조사 전문가 박시영 대표와 함께 여론조사 분석을 통한 민심의 향방을 짚어볼 예정이다.

 

총선 D-210, 민심의 향방은?

 

집권 2년 차를 맞은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의 6개월 추이를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조사를 통해 살펴본 결과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즉 지지율은 약 30% 중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최근 대통령 지지율의 추이와 연관된 국정 현안들엔 어떤 것이 있을까.  

 

한편,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은 조사 기관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과연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해본다. 

 

여론조사 분석을 통해 드러난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무당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여야의 이념전쟁과 단식투쟁으로 인한 유권자들의 피로와 실망감이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 이렇게 늘어나는 무당층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번 MBC [100분 토론]은 오늘(12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100분 토론
대담한 주제 선정,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토론을 지향하는 MBC의 대표적인 시사 토론 프로그램
시간
화 오후 11:20 (1999-10-21~)
출연
정준희, 윤도한, 김지윤, 박경추, 정운영, 유시민, 손석희, 배현진, 권재홍, 박광온, 황헌, 신동호, 박경미, 정관용, 정연국, 박용찬
채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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