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의 피아노 리사이틀부터 보헤미아의 정서가 담긴 국립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선우예권의 협연까지 올 하반기 강동아트센터를 채울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 디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This is RAVEL’
8월 18일(금) 디토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서는 프랑스 음악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모리스 라벨의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로 명성을 떨친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지휘자 이승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모리스 라벨은 드뷔시와 함께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며, 이번 공연에서는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오케스트라 작품인 ‘볼레로’를 선보인다. 8월 정기연주회에 이어 12월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준비돼 있다.
◇ Dear Next Geration ‘유다빈 밴드’
터치드와 라쿠나로 이어진 강동아트센터 밴드 시리즈 ‘Dear Next Geration’의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 ‘유다빈 밴드’가 9월 28일(목)에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오른다.
어쿠스틱한 사운드부터 락킹한 스타일까지 폭넓은 장르를 다루는 ‘유다빈 밴드’는 친구 같은 친숙함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 제8회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올가을 강동아트센터에서는 2주간(10월 13~21일) 오페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토스카’, ‘세비야의 이발사’를 비롯해 가족 오페라, 키즈 오페라, 영화 속의 오페라, 해설이 함께하는 오페라 등 오페라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오페라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이고르 레비트 피아노 리사이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명 - 뉴욕타임즈’.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비트가 11월 22일(수) 강동아트센터를 찾는다.
러시아 태생의 독일 피아니스트인 그는 2005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2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많은 수상과 다수의 공연, 음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음반 발매하고, 음악 인생의 많은 시간을 베토벤 음악과 보낸 만큼 이번 공연에서 심도 깊은 그만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감상할 수 있다.
◇ 선우예권 & 국립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의 음악적 전통, 보헤미아의 정서가 담긴 국립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선다.
보헤미안의 정서가 담긴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과 선우예권의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랩소디의 선율을 12월 2일(토) 대극장 한강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 오픈은 8월 10일(목)로 예정돼 있다.
◇ 크리스마스 콘서트 & 제야음악회
강동아트센터는 관객과 함께 연말을 맞이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 해 중 가장 빛나고 설렘이 가득한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일) 저녁 대중음악 콘서트로 관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로움에 대한 희망을 담아 한 해의 마지막 날 12월 31일(일) 밤 10시 30분에는 대극장 한강에서 제야음악회가 펼쳐진다.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강동아트센터와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 강동아트센터 하반기 기획전시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는 8월 31일(목)까지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웨인 전(展)을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에는 강동구 출신의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시가 개최된다.
또 12월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전시 ‘SeMa Collection展’ 겨울방학 특별 전시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강동아트센터가 운영하는 ‘GAC 베스티클럽’은 선예매 혜택과 최대 할인, 그리고 무료 주차권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전시의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강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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