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인간수업] 작품성 흥행성 두 마리 토끼잡고 제8회 SF연극제 우수작 선정 기념 앙코르 무대까지 연일매진 신화

로봇으로 인해 인간 삶의 변화가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다. 이를 소재로 지난 4월 제8회 SF연극제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갔던 연극 [인간수업](작 연출 정형석)이 6월 6일부터 소극장 혜화당 무대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연극 [인간수업]은 배우 로봇으로 개발된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극배우에게 연기 수업을 받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 속에서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지만 악용되거나 부작용이 생긴다면 인간의 삶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지난 초연 무대에 활약했던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선다. 초연 당시 매회 매진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한 달여 시간 동안 재정비에 한창이다. 

 

연극 [인간수업] 초연 공연장면

연극 [인간수업]은 다양한 철학적 질문이 나오고 큰 사건 없이 배우들의 대사가 다소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구성은 코믹함과 노래로 채워진 연출로 인해 극에 몰입도가 높다. 등장인물의 색깔 있는 캐릭터의 재미로 객석의 박수와 더불어 생각할 이슈를 고민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연극 [인간수업] 초연 장면

출연배우들의 연기와 호흡은 물론 뮤지컬 배우와 가수 출신답게 간헐적으로 보여지고 들려주는 노래는 마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착각에 빠트리기도 한다.

 

기막힌 반전의 드라마 기법은 영화감독 정형석 연출의 전매특허로 공연이 끝날 무렵 객석의 탄성을 자아낸다.

 

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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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연출,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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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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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 연출은 "2년 전 작품을 구상했는데, 당시 이러한 상상은 먼 미래로 여겨졌지만, 어느새 눈앞의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챗지피티의 활용과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에서 기술의 선한 영향력과 악용될 우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극 [인간수업]은 제8회 SF연극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인터파크 평점 10점 만점을 받고,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앙코르 무대가 이어지게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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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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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연극배우,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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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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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커튼콜] 현장에서 더 빛난 연극 [인간수업]

무대에서 만나는 휴머노이드 보여 줄 연극 [인간수업] 연습실 현장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인간수업'

작.연출: 정형석

공연기간: 2023년 6월 6일 ~ 11일

공연장: 서울 소극장혜화당

출연: 김사랑, 김민아, 장운식, 천서유, 전승운, 김유진, 최예린 

프로듀서: 김병애

예술감독: 이성원

기획피디: 이훈희

기획홍보: 김진현

기획진행: 김예희

조명: 홍성학

음향: 이인수

디자인: 손현경

영상: 홍성학

조연출: 홍성학 차태환

주최: 소극장 혜화당

주관: 드림시어터컴퍼니

제작: 드림시어터컴퍼니 닷팩토리

후원: 한국미디어문화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