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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신당창작아케이드 공예전시 마라톤 대장정 시작...11월까지 ‘공예 자리’ 찾아가는 작가들의 여정을 한눈에 본다

by 암튼무튼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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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황학동 서울중앙시장에 위치한 공예전문 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입주 예술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2023 신당 프로젝트 전시 : 공예 자리(이하 공예 자리)를 11월 26일(일)까지 7개월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공예 자리’는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한 공예, 디자인 예술가들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획한 전시로 도예, 금속, 섬유, 디자인, 기타 공예 등 서로 다른 5개 분야 공예 예술가들이 협업해 매월 새로운 작품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공예의 조건’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를 이어가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위치한 장소성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개 프로젝트팀, 14명의 예술가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최근 ‘힙당동’이라고 불리며 젊은 층의 발걸음이 급격히 늘어난 서울중앙시장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개관 이래 약 380명의 공예, 디자인 분야 예술가를 배출했다.

 

지상에는 상인들의 치열한 거래 시장이, 지하에는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창작 세계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장소인 만큼 이곳에 대한 예술가들의 각기 다른 해석과 상상력이 어떻게 작품으로 발현되는지 지켜보는 것이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다.

전시 대장정의 첫 시작은 신당창작아케이드를 ‘충돌의 자리’로 해석한 ‘Vivi dynamic(신우철, 신하늬)’이다. 아트퍼니처 작가인 신우철과 신하늬는 이질적이고 낯선 요소들이 한곳에 얽혀 충돌하면서도 계속 유지하고 성장하는 생명력에 주목해 역동적인 창조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주제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각각 진행된다.

△머무름의 자리 ‘잠류(Line’57: 황은담, 전형호)’

△부드러운 간섭의 자리 ‘Intermodulation: 부드러운 간섭(시옷치읓: 이수빈, 최유정)’

△흔적기관의 자리 ‘흔적기관痕跡器管 : 하얀숲(첼로(chello): 이채민, MALO)’

△숨겨진 것들의 자리 ‘Feel and Peel(개나리: 김리호, 최나운)’

△살아 숨 쉬는 자리 ‘살아 숨 쉬는 자리(호모루덴스: 임종석, 니키노)’

△관계의 자리 ‘The intersection, A∩B(AN&BANG: 방효빈, 안은선)’

전시는 신당창작아케이드 SASS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마다 운영하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열린광장>공지사항>공지사항(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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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fac.or.kr

 
▶전시기간: 2023. 5. 5.(금) ~ 11.26.(일)
▶관람시간: 전시가 있는 기간 중 10:00~18:00
전시장소: 신당창작아케이드 SASS갤러리 (황학동 서울중앙시장 지하 7번 출입구 앞)
 
 
▶전시별 일정 (※ 세부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연번 전시기간 전시팀 전시명
1 05.05.()~05.27.() Vivi dynamic 신우철 (디자인) Vivi dynamic
신하늬 (기타공예)
2 06.02.()~06.18.() Line’57 황은담 (기타공예) 잠류
전형호 (기타공예)
3 06.30.()~07.16.() 시옷치읓 이수빈 (목공예) Intermodulation: 부드러운간섭
최유정 (옻칠)
4 07.28.()~08.13.() 첼로( chello ) 이채민 (도자) 흔적기관痕跡器管 : 하얀숲
MALO (순수미술)
5 08.25.()~09.10.() 개나리 김리호 (컨셉추얼 디자인) Feel and Peel
최나운 (도자)
6 10.13.()~10.29.() 호모루덴스 임종석 (금속) 살아 숨 쉬는 자리
니키노 (유리)
7 11.10.()~11.26.() AN&BANG 방효빈 (금속) The intersection,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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