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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MBC[실화탐사대] 9살 승아를 앗아간 음주 ‘살인 운전’... 20억 사기친 엄마를 찾습니다

by 암튼무튼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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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가 오늘(4일) 밤 9시, 9살 승아를 앗아간 음주 ‘살인 운전’ 사고와 자신의 딸과 사돈으로부터 약 20억원을 사기친 후 연락을 끊은 잔인한 엄마를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방송된다.

 

■ 첫 번째 실화...9세 승아를 앗아간 음주 ‘살인 운전’

지난 4월 8일, 9살 배승아 양이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어린이가 가장 안전해야 할 어린이보호구역. 현행범으로 체포된 전직 공무원인 60대 운전자 김 씨(가명)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8%였다. 그는 왜 대낮에 만취 살인 운전을 했을까?

 

제작진은 일대 CCTV를 입수해 김 씨(가명)의 행적을 추적했다. 한 건물 주차장에서 포착된 김 씨(가명)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차량에 탑승했고 무려 20분 동안이나 운전대를 잡았다.

 

김 씨(가명)는 운전하기 전 소주 1병을 마셨다고 주장했는데, 제작진이 직접 소주 1병을 마시고 뇌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인지 능력에 필요한 산소 공급이 급격히 불규칙한 모습을 보였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음주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수 고글을 끼고 지정된 공간에서 직접 실험 운전에 나서봤다.

 

오늘(4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음주 ‘살인 운전’의 위험성과 끊이지 않는 우리 사회 음주 ‘살인 운전’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

 

 

■ 두 번째 실화...엄마를 찾습니다.

8년째 누군가의 행방을 쫓아 거리에 붉은색 현수막을 거는 이수지(가명) 씨. 현수막엔 ‘사기꾼을 찾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여인의 사진이 걸려 있는데 놀랍게도 사진 속 인물은 그녀의 친엄마인 천억자(가명)씨다.

 

과거엔 수지씨의 시아버지 생일상까지 손수 차리는 등 사돈의 일에 적극적이었다는 엄마는 귀촌을 꿈꾸던 사돈에게 자신의 땅을 살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결국 시아버지는 사돈만 믿고 5억 3천만 원을 넘겼는데, 몇 년이 지나도록 명의이전이 안되더니 부동산은 급기야 다른 이에게 경매로 넘어가 버렸다.

 

또 천억자(가명)는 사돈에게 좋은 아파트를 구해준다며 집값 1억 원을 받고 계약서를 건넸지만 모두 가짜였고, 사위 명의를 빌려 가게를 운영하면서 수억 원의 빚까지 지게 했다고 한다.

수지(가명)씨는 엄마가 자신과 사돈댁에게 사기 친 금액이 무려 20억 원 정도나 된다고 한다. 수 차례 연락을 끊고 사라지길 반복하는 엄마. 그 많은 돈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걸까?

 

여전히 “큰 거 하나 잡으면 돈을 돌려줄 수 있다”며 일확천금을 노리는 비정한 엄마를 기다리다가 수지(가명)씨는 스트레스로 암 수술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오늘(4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20년 동안 가족을 속여온 잔인한 핏줄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본다.

 

 
실화탐사대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
시간
목 오후 9:00 (2018-09-12~)
출연
신동엽, 서인, 강다솜, 박지훈
채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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