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이 오는 3월 22일(수) 오후 3시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개최되며, 본행사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우선 22일 열리는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은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문화·예술·출판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의 도시, 고양 선포▲상징기 전달 ▲책의 도시 챌린지 시작 퍼포먼스 ▲축하공연 ▲은희경 소설가와 오은 시인의 북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고양시장과 시민이 서로의 책을 추천하고 독서편지를 주고받으며, 책의 도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 퍼포먼스를 펼친다.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는 책과 독서편지를 교환하며, 책을 읽는 사이에 변화하고 서로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책의 도시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고양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독서·출판·도서관·서점 등의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고양시를 독서 열기로 가득 채우고 고양에서의 책 읽는 소리가 전국으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전 국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선포식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를 기념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양시 높빛도서관에 마련된 청소년 전용공간을 활용해 연합 청소년 독서클럽을 운영한다.
청소년 독서동아리는 고양시립 도서관 4 개관(행신, 높빛, 별꿈, 덕이)이 연합하여 진행한다. 청소년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주제의 문학 작품과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독서클럽은 전담 독서토론 강사가 배치되어 매달 1권씩 지정된 도서를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을 진행한다. 독서토론은 ▲위로 ▲경쟁 ▲진로 ▲학교 ▲환경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청소년의관심과 생각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에 대한 관심도의 차이를 결정하는골든타임은 미취학 및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교 시기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독서활동은 독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중요한 때” 라며“연합 동아리 활동으로 책에 대해 관심을 갖는 독자로 거듭나는 학생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청소년 독서클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와함께 고양시는 책의 도시연중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우선 ‘책의 도시’를 선포하는 날(3월 22일)부터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홀트에서 책 읽는 날」을 운영한다.
「홀트에서 책 읽는 날」은 일산홀트복지타운 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한뫼도서관 소속 그림책 동아리 ‘책아띠’ 회원들이 진행한다. 책아띠 회원들은 2인 1조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홀트복지타운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봉사를 이어간다.
도서관 측은 “지역 사회의 모두가 빠짐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하겠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시민에게 열린 도서관에서 나아가 시민을 찾아가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에 이어 다양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9월1일부터 열리는 ‘독서대전’ 본 행사가 더욱 기대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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