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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9살 아이 은찬이가 알몸이 된 이유... 정신병원 강박 사망사건

by 암튼무튼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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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실화 : 9살 은찬이가 알몸이 된 이유

 

지난 6월 지적 장애를 가진 초등생이 알몸인 상태로 길거리로 내몰린 '알몸 학폭' 사건이 발생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다. 피해 관련 학생인 은찬(가명)이 측 주장에 따르면, 같은 반 아이가 맛있는 거 사주겠다며 학원 건물 화장실로 데려갔고, 폭행 후 강제로 옷을 벗긴 다음 '너 이러고 다녀'라며 밖으로 내보냈다고 하는데...

 

가해 관련 학생은 이런 피해 사실을 인정도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MBC<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은찬(가명)이 부모님과 긴 상의 끝에 은찬(가명)이를 만날 수 있었다. 은찬(가명)이가 직접 들려주는 그날 화장실 안 8분의 진실은 무엇일까?

 

▶ 그날에 대한 엇갈리는 증언

 

[실화탐사대] 제작진의 취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어느 날,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민우(가명) 학생의 아버지로부터 먼저 전화가 걸려 왔다?! 아이가 잘못한 부분은 사과하고 싶지만, 언론에 보도된 게 전부 사실은 아니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제 아들이 (교실로) 가는 길에 갑자기 그 친구가 두 대를 세게 때리더래요..” 

-민우(가명) 아버지 인터뷰 중-

 

 

 

오히려 은찬(가명)이가 자기 아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가해 지목 학생 아버지. 상반된 주장을 펼치는 양측, 둘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사건 당일, 아이들의 동선을 토대로 추가 확인된 CCTV 영상들을 독점 입수해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봤다.

 

과연 그날 두 아이 사이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오늘(22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파헤쳐 본다.

 

■ 두 번째 실화 : 정신병원 강박 사망사건...12일간의 기록

 

전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2년 넘게 싸우고 있는 해정(가명) 씨. 지난 2022년 1월 해정(가명)씨의 전남편 故 성진(가명) 씨는 12일간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사망했다.

 

사망 진단서에 적힌 사망 원인은 ‘심근경색’. 평소 심장 관련 질환이 전혀 없었던 그에겐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교사였던 남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원했지만, 남편의 조울증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헤어졌던 해정(가명) 씨와 故 성진(가명) 씨. 하지만 두 사람은 15년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며 곧 재결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전남편이 정신병원에 강박 돼 있던 중 사망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해정(가명) 씨는 전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자 CCTV 영상 확보를 위해 직접 나섰고, 2년 5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총 4,067개의 CCTV 영상을 확보할 수 있었다.

 

▶ CCTV에 담긴 충격적인 12일간의 기록

 

CCTV 영상이 없었다면 믿기 힘들었을 시간. 故 성진(가명) 씨가 12일간 강박당한 시간은 총 251시간 50분! 사망 전 강박 시간은 무려 66시간 50분! 입원해 있던 기간 12일 가운데 10일 하고도 11시간 50분을 침대에 묶여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강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가족들, 심지어 성진(가명) 씨가 응급입원 되었다는 사실조차 입원 9일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는데...

 

병원의 ‘격리 강박일지’와 CCTV 영상을 비교한 결과 허위로 작성된 내용도 다수 발견되었다. 호흡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온몸이 묶인 채 심폐소생술을 받아야만 했던 성진(가명) 씨. CCTV에 담긴 충격적인 12일간의 기록을 오늘(22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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