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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제주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무대의 4면 스크린에 담은 프로젝션 매핑 실감 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 제주와 서울에서 만난다

by 암튼무튼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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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과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두 작품이 올해 제주와 서울에서 공연된다. 두 공연은 뮤지컬 제작사 화이브행크의 연작 작품이다.

2022년에 제작된 어린이 가족뮤지컬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는 제주 출생증명서가 있는 그림책 4권을 원작으로 뮤지컬을 창작했다.

 

△고려 시대 밭담에 얽힌 화룡과 흑룡 판타지 속 역사 이야기 ‘흑룡만리

△제주도 함덕 출신 엄마가 들려주는 어렸을 적 추억의 놀이 이야기 ‘청청거러지라 둠비둠비거러지라

△해녀가 되고픈 애기해녀 학교의 우도 3총사 이야기 ‘애기해녀학교’

△모슬포의 해녀 엄마와 어린 소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숨비소리

 

이 작품들이 각각 뮤지컬, 음악극의 장르로 나뉘어 20분씩 옴니버스 방식으로 공연된다.

2022년 쇼케이스 공연에서 인터파크 관람 평점 9.7, 유료관객 점유율 70%, 인터파크티켓(어린이/가족부문) 공연순위 4위에 오른 어린이와 엄마 아빠 모든 가족을 만족시킨 제주의 창작 뮤지컬이다.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는 2023년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주관광대 컨벤션홀(480석)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예매처에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2023년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아이들극장(280석)에서도 관람객을 만난다. 제주공연의 경우 7월 7일까지 티켓을 구매하면 조기예매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또 하나의 연작 작품은 어린이 청소년 가족뮤지컬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 신화 이야기’다.

바람의 신 영등(그림 바람연필), 영등할망 제주에 오다(그림 이승원), 칠머리당영등굿(그림 최미란), 내 이름은 자청비(그림 김주리), 문도령과 정수남을 둘 다 사랑한 자청비(그림 노은정) 등 제주 신화와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그림책의 일러스트가 제주 자연의 영상과 융합돼 뮤지컬의 배경이 된다.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 신화 이야기’는 제주 무형문화재인 ‘굿’과 ‘신화’ 이야기다. 제주 무형문화의 아름다움과 원초적 힐링 에너지를 뮤지컬, 영상 미디어, 일러스트가 융합된 실감공연으로 담았다. 2023년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인(BeIN;)극장에서 유료 쇼케이스 공연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주요 무형문화재에는 영등굿, 큰굿, 영감놀이 등 무속의례인 ‘굿’이 많다. 굿을 주관하는 심방의 ‘본풀이’에는 자청비처럼 신이 된 인간의 이야기도 있고, 집 구석구석을 지키는 가택신 이야기도 있고, 영등할망처럼 봄에 찾아와 며칠을 머물다가 돌아가는 손님 같은 내방신 이야기도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칠머리당 영등굿’에는 바람의 신 영등과 여덟 형제 영감(신)이 초대된다.

 

이 공연은 제주에 살아있는 굿과 신화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과 인물의 감성에 중점을 둔다. ‘내 이름은 영등’ 편에서는 굿의 심방이 출연해 신을 부르면 일러스트 영상으로 바람신 영등이 나타난다. 어부들이 영등신을 모시게 된 과거의 이야기, 해녀 엄마와 아들, 그리고 관광객 아빠와 소녀가 영등제에 참여하는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내 이름은 자청비’ 편에서는 사건 위주의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자청비 소녀의 1인칭 시점에서 소녀의 감성에 중점을 둬 제주 섬 소녀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총괄 프로듀서인 김진희 화이브행크 대표는 “제주의 선주민이든, 이주민이든, 방문객이든 제주의 굿과 신 이야기의 의미를 자녀에게 쉽게 전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기존의 공연과는 다른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매핑이 결합된 실감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실감 나게 즐기면서 제주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뉴스] 실감 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 제주와 서울에서 만나요

  2022년과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두 작품이 올해 제주와 서울에서 공연된다. 두 공연은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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