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문명 대변환의 시대 [시진핑의 다자주의]
by 암튼무튼
2023. 5. 4.
시진핑의 다자주의
◈ 도서의 개요 오늘날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질서가 재편됨에 따라 중국은 다자주의 외교정책을 기본골격으로 하는 새로운 다자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하여 자국의 경제 발전에 필요한 지역 안정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외교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중국은 주변 관련국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ASEAN10+1, 일대일로(一带一路) 사업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러한 세계 속에서 다자주의를 표방하는 중국의 역할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상하이협력기구는 중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다자협력체로서 중국의 다자주의를 기초로 한 신안보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중국은 동남아를 비롯하여 주변 국가들과 정치, 경제적인 협력을 통하여 지역강대국으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자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의 중국의 권리와 역할의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중심의 질서 속에서 한 극을 이루고자 하는 중국의 다자외교 전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이러한 다자외교 전략의 가장 큰 장애물은 아직까지 미국의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것이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놀라운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의 급격한 부상이 미국 주도적인 세계질서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중국위협론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미국은 아시아에서 양자관계에 기초한 상호동맹을 통해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또한 군사적으로 아시아 각국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비될 것으로 예측되는 전역미사일방어체제(TMD)구축을 시도하는 등 언제든 중국을 봉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9.11 사건 이후 대테러 전쟁의 목적 아래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하여 중국을 사방에서 감싸고 위협하고 있다. 중동에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장악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 안정과 에너지 수급이 절실한 중국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상당량의 원유를 중동 지역에서 수급하는 중국이 최근의 불안정한 중동 정세에 따라 중국은 중앙아시아 지역과 에너지 관련 협력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다자외교의 중점이 중앙아시아로 향하고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통한 중국내 이슬람 민족의 분리주의를 방어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최근 발생한 티베트 등 중국내 민족 독립운동의 영향을 약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급격하게 성장해 온 중국으로서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의 유지를 위하여 지역 안정과 에너지 수급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에 다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구소련에서 분리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뚜렷하게 어느 국가가 주도권을 잡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미국, 러시아 등이 서로 주도권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중국이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주요국과 함께 주도적으로 창설한 상하이협력기구는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정치 경제적 위상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가속화되고 특히 대만 문제에 대해서 첨예한 대립이 일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한국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개념 중 하나가 ‘투키디데스 함정’이다. 투키디데스 함정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인용하면서 신흥 강대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견제를 하는 과정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이로 인해서 한국 언론들은 투키디데스 함정론을 적극활용하여 중국의 동남아시아에서의 위상의 급격한 부상은 기존의 미국 중심의 질서에 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과 무력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미국의 군사력이 아직은 중국을 이길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미국 편에 서야 한다는 논리를 확산시키고 있다. 경제나 외교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해결하고 다자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현실에는 상황이 다르다. 따라서 중국이 추구하는 다자주의가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 거기에 따른 한국의 대응 전략을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저서는 중국의 다자주의에 대한 정의와 배경,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와 실제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다자주의의 대한 성과와 이를 통한 한국의 득실과 대응 방안을 알아보려고 한다. 다자주의란 무엇인가? 다자주의(Multilateralism)란 여러 나라가 무역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세계적 협의체를 를 두고 가치 체계나 규범, 절차 따위를 각국이 준수하고 조율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역적ㆍ공간적 한계를 넘어선 포괄적 상호주의를 표방하는 것을 말한다. 시진핑의 다자주의 중국이 국제외교 무대에서 ‘다자주의’를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새롭지 않다. 중국은 근 10년간에 걸쳐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제 회의에 참석하여 중국식 다자주의를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시진핑 국가 주석이 취임하면서 중국 지도부는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미국 중심의 세계 운영보다는 인류운명공동체(人类命运共同体)의 정신을 고양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영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래서 일대일로(一带一路) 구상 역시 다자주의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다자주의에 대한 입장 한국의 윤정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월 통화와 8월 한중 수교 30주년 축하 서한을 교환하면서 새로운 한중협력 시대를 열어가자는데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인적 교류를 포함해 한반도 및 일정한 구역의 안의 평화와 안정, 나아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자주의에 대한 미국의 입장 점차 중국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자유주의적 국제질서에 파과하고, 국제질서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국제기구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은 인식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의 커지는 영향력에 부담을 느낀 바이든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행정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자유민주적 가치를 중심으로 다자주의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부터는 실제로 중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줄이고 책임감 있는 국가로 변모하도록 각종 국제기구나 국제협약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압박해나가고 있다.
저자
이창호
출판
북그루
출판일
2023.04.20
지금은 다자주의의 시대다. 중국은 다자주의와 유엔이 국제무대에서 발휘한 적극적인 역할을 지지한다면서, 정세가 복잡할수록 유엔의 권위와 역할을 보여줘야 한다. 또 세계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인류 평화와 안정에 앞장서야 하며 이 밖에도 국제 협력의 기초를 굳건히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 세계가 문명 대변환의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북그루가 미·중의 분쟁 지역이 되지 않도록 국가들 간 다자 협력에 관한 ‘시진핑의 다자주의’(저자 이창호)를 출간했다. 오늘날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질서가 재편됨에 따라, 중국은 다자주의 외교 정책을 기본 골격으로 하는 새로운 다자주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주변국과 관계 개선을 통해 자국의 경제 발전에 필요한 지역 안정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외교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따라 중국은 주변 관련국과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ASEAN10+1, 일대일로(一带一路) 사업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런 세계 속에서 다자주의를 표방하는 중국의 역할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상하이협력기구는 중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다자협력체로, 중국의 다자주의를 기초로 한 신안보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게다가 다자주의가 중국에서 시작된 것도 아니고, 중국의 전유물은 아니다. 한국도 미국 중심의 외교 전략에서 벗어나 대중 외교 전략이나 다른 나라들과도 다자외교 전략을, 또 다자주의 틀 속에서 새롭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세계는 다자주의에 의한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자외교는 특정 강대국과만 친하게 지내고 자국의 이익에 따라 각 나라의 외교 노선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강대국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진정한 다자외교를 말한다. 저자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및 미중 간 갈등은 인류의 공동 가치 구현에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분법적인 이념적 갈등(민주주의 & 사회주의) 및 다양한 국제적 갈등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다자주의로 전환 필요성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이창호 저자는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mbc TV인생은 아름다워’, ‘kbs-R 우리는 한가족’ 고정 방송 활동을 비롯해 중국 곡부사범대학 겸직교수, 위해직업대학 객좌교수, 하북미술대학교 영예교수, 강남대학교·백석대학교 강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 선정작 ‘아동의사 소통교육’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팍스 차이나’, ‘이순신 리더십’, ‘보재 이상설평전’, ‘영웅 대한민국 안중근평전’ 등 50여 권이 있으며 자원봉사 지도로 대통령 표창, 세계언론평화대상 인권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시진핑(習近平)의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지원해 온 쩡칭훙(?慶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진핑은 다양한 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다.” 쩡칭훙은 예비역 중공 지상군 중사를 전역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치가로, 2003년 3월 15일부터 2008년 3월 15일까지 제8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 부주석을 지냈으며, 제16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냈다. 쩡칭훙은 짧은 한마디 말을 통해, 중국에서 공산당 간부가 어떻게 선발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시진핑은 180센티미터의 키와 100킬로그램이 넘는 당당한 체구의 소유자이다. 그의 환하고 밝은 표정,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 사람을 안심시키는 선량하게 웃는 모습은 쩡칭훙의 말을 잘 표현해준다. 이는 시진핑이 대간부의 자녀로서 어릴 때부터 받은 교육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을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절대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깊이 숨기는 영리하면서도 사려 깊은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이자 전임 총리인 리콴유(李光耀) 고문도 시진핑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리콴유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초대 총리와 인민 행동당의 총재(1959년~1990년)로 재직했다. “시진핑은 사려 깊은 사람이다. 그의 인생에 깊이 새겨진 경력에는 수많은 사상과 경험, 단련이 내재되어 있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개인적인 불행이나 고난에 의해 사상적으로 영향을 받는 인물이 아니다. 그것은 그가 7년에 걸쳐 지방으로 내몰린 하방 생활과 푸젠성에서의 18년 동안의 근무, 저장성과 상하이에서 간부로 활약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리콴유는 불행과 고난으로 점철된 시진핑의 청년 시절이 그의 성격을 형성시켰다고 평가했다.시진핑의 성격은 특히 리콴유가 지적한 파란만장한 세월이 응축된 소년 시절부터 청년기에 이르는 시기에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저자
이창호
출판
북그루
출판일
2019.10.01
시진핑 리더십
『시진핑 리더십』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중국의 역사, 2부는 중국 최고 지도자들의 리더십, 3부는 시진핑과 중국, 4부는 대륙의 리더 시진핑, 5부는 시진핑 리더십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진핑 리더십을 열네 가지로 분석해놓았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사드문제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그야말로 한치 앞을 보기 힘들 지경이다. 이러한 때 시진핑의 중국과 시진핑의 리더십을 다룬 이 책은 국제적 역학관계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일러준다. 상대를 알아야 우리의 선택 방향을 설정할 수 있듯이 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그의 리더십을 파악한다면 헤쳐나갈 길이 보일 것이다.
저자
이창호
출판
벗나래
출판일
2017.03.25
중국 스마트시티 도전과 혁신
이 책에서는 2001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중국 스마트시티 현장을 다니면서 만났던 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그리고 프로젝트 현장에서 부딪치며 경험했던 실전 사례를 15개 에피소드 형태로 소개한다. 디지털시티부터 평안도시, 국가스마트시티 그리고 신형스마트시티에 이르는 중국 스마트시티 시장 변천사를 정리하고 중국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산업 동향, 주요 이벤트 및 오피니언 등을 기술하여 중국 스마트시티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중국 스마트시티가 직면한 문제점, 개선방안, 한중 미래를 위한 준비와 바람을 정리했다.
저자
이창호
출판
드림위드에스
출판일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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